그는 아홉 살의 어린아이였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영혼을잘 알고 있었고, 그것은 그에게 귀중한 것이었다. 그는 눈꺼풀이 눈동자를 보호하듯 그것을 지켰다. 그리고 사랑의 열쇠가없는 사람은 그 누구도 자신의 영혼 속에 들여놓지 않았다. 그의 교육자들은 그가 배우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불평했지만, 그의 영혼은 인식에 대한 열망으로 넘쳤다. 그래서 그는 교사가 아니라 카피토니치에게서, 보모에게서, 나젠카에게서, 바실리 루키치에게서 배웠다. 아버지와 교사가 자신들의 물레방아바퀴를 돌리기 위해 기대하던 물은 이미 오래전에 새어 나가다른 곳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이다. 608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