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그 이유를 몇 가지 들고 있는데 그 중 가장 공감하는 부분은 '기후문해력' 이었습니다.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풀어줘야한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탄소중립' 이라는 말도 참 어렵습니다.
마지막에
작가는 인류세를 살아가기위해 돌봄의 전략과 감수성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숲은 이용하고, 가축은 버리고, 야생동물은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타자의 안위를 염려하며 마음을 쓰는 정신적 돌봄과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이념과 활동에 참여하는 정치적 돌봄
그리고
이 모든 돌봄을 행하고 실천하는 물질적 돌봄의 전략이 필요하며
실천의 영역까지 포함하는 감수성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돌봄' 이라는 말이 정말 딱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