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거리를 둔다
소노 아야코 지음, 김욱 옮김 / 책읽는고양이 / 201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기분은 뭘까? 조그만 책이 왠지 편하다. 때론 ‘고객님,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이 꼭 내게 친절히 전하는 진심처럼 받아들이고 싶을 때가 있는 것처럼, 표지의 밋밋한 일러스트 속 그녀의 무심한듯한 당당함이 끌렸다. 약간의 거리를 둔다는 것, 그것이 주는 위로가 진하게 남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