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일상을 찾아 목숨을 건 여행을 떠난 난민 가족의 이야기징검다리
2016 미국어린이도서관협회(JLG) 선정 도서2016 키커스 리뷰 선정 최고의 어린이책
수탉의 울음소리에포근하고 따뜻한 침대에 누워 빵, 요구르트, 뜰앞에서 키운 토마토로 엄마가 아침밥 차리는 소리를 들으며 깨었죠
자유롭게 뛰어놀며자유롭게 학교에 가고자유롭게 시장에서 야채과 과일을 사며자유롭게 웃으며 이웃들고 차를 마시던 일상
우리 노래를 부르지 못하고우리 춤을 추지 못하고우리가 고른 기도문으로 기도하지 못하고참으로 자유롭지 못했지만..
전쟁이 온 나라를 뒤덮고먹을 것이 줄어들고사람들은 마을을 떠나기 시작했어요
폭탄이 우리집 가까이 떨어지고꼬끼오 우는 수탉 소리삐걱거리는 문소리매애 우는 염소 소리를 다시는 들을 수 없겠죠이방인도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곳웃을 수 있고사랑을 나눌 수 있고폭탄이 떨어지지 않는 곳평화를 찾아가는 물결로 우리는 걷고 걷고 또 걸었어요
엄마 아빠는 땅에 씨앗을 뿌리고꽃을 피우기 위해파도에 휩쓸려 간 사람들을 위해자유에 이르지 못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서요총과 폭탄으로부터 자유로워졌고전쟁과 공포로부터 자유로워지고우리는 희망에 부풀어 걸었어요옷과 음식과 인형도 나눠주며새로운 이웃들이 두 팔 벌려 반갑게 맞아주었어요전쟁이 없고평화가 있는이곳에서 오래오래 살 수 있을까요?언젠가는 돌아가야 할까요?
우리세대도 직접적인 전쟁과 가난이 아닌부모님의 이야기와 막연한 두려움으로 경험했는데전쟁과 굶주림을 모른는 아이에게난민이야기를 어떻게 받아들일지아직까지인 시리아 내전을 보면서아이와 난민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생각해보기좋은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