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건강 법칙 - 아픈 사람은 무시하고 건강한 사람은 따르는
김영철 지음 / 가나출판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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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먹은 진통제 한 알,

암을 키운다!





최근 감염병 질환 이외의 거의 모든 질환을 ‘생활습관병’이라고 한다.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되는 병으로 과잉섭취와 같은 불균형한 식생활, 운동부족 등의 활동량 감소, 과로와 스트레스 등과 관련이 되어 나타나는 질병이다.

위에 포함되어 있겠지만 하나 더 덧붙이자면, 잘못된 자세의 의한 병들도 최근에 많이 생겨나는 것 같다.

요즘 나도 잘못된 자세로 핸드폰의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목 관절이 뻣뻣해지고 거북목이 되는 느낌이다.

사진으로 뵈도 온화하신 성품이 드러나는 저자 김영철님은 서대문에서 23년째 환자들과 동고동락하고 있는 삼성제일 클리닉 대표원장이다.

대장 질환, 간, 당뇨, 비만 등 현대인들이 많이 앓고 있는 병에 대해 늘 연구하고, 현장에서 임상하고 있다.

특히 환자가 늦지 않게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어렵게 느껴지는 의학 지식을 환자들에게 쉽게 설명하는 것에 공을 들이시는 마음이 이 책에 고스란히 느껴졌다.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겪는 42가지 대표 증세와 병증을 소개한다.

1장은 아픈 사람이 무시하는 사소한 건강 신호인 두통, 담, 요통, 체중감소, 어지러움, 손발 부종, 피로, 피부가려움, 대변, 식중독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2장은 건강한 사람이 따르는 사소한 건강 법칙인 허혈성 심장 질환, 허혈성 뇌혈관 질환, 고지혈증, 간암 예방, 췌장염, 골다공증, 담석증과 요로 결석, 호흡, 결핵, 배뇨 장애, 항문 질환에 대한 내용이 실려 있다.

마지막 3장은 건강하고 싶다면 지켜야 할 사소한 건강 습관인 대사증후군, 당뇨, 고혈압, 탈모와 여드름, 과민성 대장증후군, 염증성 장 질환, 쓴맛과 암, 갑상선, 대상포진, 치매에 대해 소개한다.

얼마 전부터 체중이 감소해서 조금 걱정스러웠다.

잠을 깊이 못 잔 탓에 장쪽에 염증이 2년 전부터 있었고, 작년부터 위가 더 안좋아져서 걱정이 되던 요즘이다.

이 책에서도 여러 원인 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악성종양이라고 말한다. 내가 염려하던 부분과 같은데 체중이 그 정도로 많이 빠진 건 아니지만 조금 염려스러운 건 사실이다.

자도자도 피곤하고 이 책에서 말하는 모든 병들이 다 내 얘기같은 느낌이다.

한부분 한부분 읽을 때마다 흥미롭고 신기함을 주는 책이다.

어려운 의학적 지식과 질환들을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 놓아서 누구나 읽어보기가 수월하고 건강생활 지침서로 두고두고 보기에도 참 좋다.

건강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철저한 개인의 건강 관리이다. 자신의 건강에 스스로 관심을 갖는다면 대부분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개인의 잘못된 인식, 생활습관, 식이 섭취와 같은 아주 사소한 잘못은 모든 인류가 앓고 있는 병의 이유가 된다. 다시 말해 사소한 방법으로 많은 이들의 목숨을 구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책 제목 <사소한 건강 법칙>처럼 사소한 방법으로 건강관리에 신경써서 삶의 질을 높게 끓어 올릴 수 있도록 힘써야겠다. 모두 화이팅!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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