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이 소통하는 법 - 일에 관한 열 가지 생각
강주은 지음 / 열린책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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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다름>을 전제로 하는 것이

소통의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여성으로서 롤모델로 삼고 싶은 분이 강주은님이다. 책까지 쓰셨다니 읽어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책을 펼치니 신기하게도 설레임과 전율이 일어났다.

인터뷰 형식의 글이여서 대화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녀의 느낌은 단아하면서 자기 주관이 뚜렷해 보이고 아주 당차면서도 온화함까지 느껴졌다.

여성으로서 가진 매력 중에 최상의 매력을 지닌 분이 아닐까.

그래서 너무 닮고 싶고, 같은 여자가 봐도 너무나 매력적이다.

캐나다 토론토 출생

미스코리아 캐나다 진

배우 최민수의 와이프

서울 외국인학교 대외협력 이사와 부총감

코리아 외국인 학교 재단 사무 총장

미국 상공 회의소 이사

홈쇼핑 <강주은의 굿라이프> 메인 호스트

그녀에겐 여러 가지의 멋진 타이틀이 있다.

그 타이틀 만큼 힘들었겠지만 항상 소통하는 자세로 잘 헤쳐 나갈 수 있었으리라.

<내가 말해 줄게요>(2017)가 가족 간의 소통을 다뤘다면, 두 번째 책 <강주은이 소통하는 법>에는 가족뿐 아니라 동료와 상사를 비롯해 국내외 기업, 교육 기관, 정부 기관과 일하면서 터득한 ‘소통’에 관한 생각과 방법이 담겨 있다.

소통의 원칙은 너무 당연하지만 상대의 입장을 생각해 봐야 하고, 배려하는 마음도 있어야 한다.

다만 상황에 맞춰서 이걸 어떻게 적용하고 얼만큼 행해 나가느냐가 늘 문제다.






<손해 봐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자연스럽고 담대하게 대처하면

<손해>가 제자리를 찾아가요.

전 삶에서 그걸 느꼈어요.


아들은 공황장애로 군입대 나흘만에 다시 돌아왔지만 아들의 담대한 생각과 행동도 참으로 훌륭하게 느껴졌다. 공황장애 약을 지참해서 다시 군대로 복귀하겠다는 생각이 참으로 어른스럽고 연예인 가족의 본보기가 되어 개인적으로도 참 자랑스럽게 생각된다.

최민수님도 생각이 참 솔직하고 좋다.

아내에게 말하기를 ‘주은아, 난 다른 건 몰라도 살아오면서는 진실을 빨리 이야기하는 것이 나에게는 제일 잘 맞았어’ 라고 한 말이 기억에 남는다.

자신이 배우의 인생을 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러면서도 바른 방향으로 자기 주관을 가지신 것 같아서 참 멋져 보인다.

책을 보는 내내 저의 작은 언니 다음으로 멋진 여성의 표본을 보여주시는 강주은님이 자랑스러웠다.

이 책은 일하는 여성들에게 소통에 대한 지혜와 영감을 안겨줄 것이다.

하지만 모든 분들이 읽어 보시도록 권하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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