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늘 웃어요 - 맘껏 일하면서도 허리를 잘 다스리는 법
하걸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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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다가 딱딱한 바닥에 크게 넘어져서 지금까지도 허리가 좋지 않다.

요즘 침치료를 하고 있는데 조금 차도를 보이는 것 같지만 예전에 치료를 못했던 게 병을 키운 것 같다.

허리통증은 평생 성인의 50~80%가 한 번 이상 경험하는 아주 흔한 근골격계 질환이다. 중등도 이상의 심한 허리통증은 1년에 10~15% 정도 발생한다고 되어 있다.

운동이나 취미 활동에서 기인하는 급성 허리통증은 대부분은 3개월 내로 회복되지만, 관리가 안되면 만성 허리통증으로 흔하게 진행된다.

만성으로 진행하는 환자의 상당수는 직업적인 원인으로 기인한다.

이 책에서는 주로 디스크성 허리통증을 주로 다룬다. 디스크성 허리통증이 장기간 지속하면 척추관 협착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척추관 협착증에 대한 내용도 일부 담았다.

저자 역시 10년 전 딸을 안느라 허리 숙인 다음 들어올릴 때 '뜨끔'한 경험을 겪고 이후 평소 자세의 중요성을 실천하며 재발 없이 완치 상태로 지내고 있다고 한다.



허리 디스크의 원래 영어 명칭은 intervertebral disc로 척추 사이에 있는 원반(디스크)이라는 의미다. 간단하게 디스크라고 하고, 한글 용어로 번역하면 척추 사이 원반 내지 추간판이라고 한다.

요즘은 해부학적 용어 자체 보다 의미가 약간 변화하여 상황에 따라 병적인 질환, 예를 들어 추간판 탈출증을 의미하곤 한다.

비의료인 사이에서는 디스크라는 용어가 익숙하므로, 이 책이서는 디스크 추간판 탈출증이라는 용어를 함께 사용하겠다.



평소에 치료를 하더라도 좋은 자세와 운동이 병행되지 않으면 쉽게 나을 수 없는 것이 허리 디스크이므로 좋은 자세와 운동을 소개해 본다.

허리운동에 좋은 운동법으로 데드리프트, 스쿼트, 런지와 같은 운동이 있고, 허리에 좋은 자세와 운동법을 익히면 일을 할 때 응용할 수 있다는 걸 이번 기회에 배울 수 있다.

맥킨지 운동, 코어 강화 운동, 브릿지 운동, 플랭크 등의 올바른 자세와 더불어 오히려 허리에 좋지 않은 운동도 짚어주고 있습니다.


병원에 가기 전에 체크리스트도 살펴보고, 병원에 가면 자주 자주 듣는 말을 항상 되새기면 좋을 듯 하다.

‘허리에 무리가 가는 자세는 피해주시고, 안정을 취하면서 적당히 운동해주세요.’

허리통증에 힘드신 분이라면 보셔야 할 상비약 같은 책이다. 이 책 보면서 좋은 자세와 운동을 익히고 항상 내몸을 아끼고 소중히 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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