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는 작아도 별은 볼 수 있어요! - 장애와 차별을 극복한 여성 천문학자 캐럴라인 허셜 열린어린이 그림책 27
에밀리 아놀드 맥컬리 지음, 고정아 옮김 / 열린어린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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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는 작아도 별은 볼 수 있어요!

(에밀리 아놀드 맥컬리 글·그림 | 열린어린이)



🌟 1750년에 어떤 일이~

캐럴라인 허셜이 독일의 하노버 궁정 음악가 집의 딸로 태어났어요.

 

1750! 귀에 익숙해 ???했는데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던 바흐 사망.

1750, 조선 후기의 실학자 박제가 태어남. 21대 왕 영조 때 양반 가문의 서자로 태어나 신분적인 제약으로 사회적인 차별대우를 받았기 때문에 봉건적인 신분제도에 반대하는 실학사상 전개

 

 

🔭 캐럴라인 허셜은~

캐럴라인 허셜이 태어나 자라던 때는 독일이나 우리나라나 신분적인 제약뿐 아니라 남녀 차별이라는 사회적인 제약이 많은 때.

 

오빠들이 공부하고 궁정 음악가로 활동할 때 캐럴라인은 집안일을 배우고 하녀가 하는 부엌일뿐 아니라 오빠들의 양말을 쉴 새 없이 떴어요. 그러다 발진티푸스, 수두를 앓아 성장도 멈춰 키가 130센티미터 밖에 되지 않았고 얼굴엔 얽은 자국까지 생겨 결혼도 할 수 없었어요.

 

군대 징집을 피해 영국으로 떠났던 윌리엄 오빠가 음악가로 성공해 캐럴라인을 데려갔어요. 영국의 바스라는 곳에서 오빠에게 음악을 배워 소프라노 가수가 되어 돈도 벌고 오빠의 살림도 도왔지요. 윌리엄 오빠는 음악 외에 천문학에 관심이 많았고 자연스럽게 캐럴라인도 오빠를 도와주며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게 돼요.

 

오빠는 천왕성을 발견하여 유명인이 되었고 영국 국왕 직속 천문학자로 임명~

오빠를 도우며 많은 고난이 있었지만 극복해내죠.

1783년 캐럴라인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14개의 성운과 성단, 새로운 은하 2개를 발견했어요. 그러면서도 바느질도 계속 하고, 윌리엄의 살림도 돌보며 모든 장비를 닦고 관리하는 일을 하죠. 여자이기 때문에~~

 

1786년 캐럴라인은 혼자 하늘을 관측하다가 혜성을 발견해요 레이디 혜성이라 명명!

그러다 오빠가 결혼하며 집안일을 할 필요가 없어진 캐럴라인은 오빠의 조수 일을 거부하고 왕실에서 직접 돈을 받고 싶었어요. 조지 왕은 그 제안을 받아들였고 여성 최초의 직업 과학자가 되었죠. 그 후로 캐럴라인은 7개의 혜성을 더 발견해 혜성 사냥꾼이라 불렸답니다.




 

 

🚀🌠 장애와 여성이란 차별을 이겨내요

여자라는 사실만으로도 꿈을 갖기조차 어려웠을 텐데 장애까지 있었던 캐럴라인.

여자이기 때문에 해야 할 일을 해내고 그 외 시간에 윌리엄 오빠의 조력자 역할을 해내며 꿈을 키워가는 캐럴라인.

 

절망 속에 자기를 가두지 않고 준비하고 있다가 기회가 왔을 때 기회를 잡아 내 것으로 만든 캐럴라인의 용기와 집념에 박수를 보내요.

결국 여성 최초의 왕립천문학회 명예회원으로 등극하죠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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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꾼다는 건 뭘까? 초등학생 질문 그림책 7
이상교 지음, 이명하 그림 / 미세기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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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꾼다는 건 뭘까?


(이상교 글 | 이명하 그림 | 미세기)



🎡 꿈꾼다는 건...

꿈꾼다는 것을 쉽게 알려줘요.

 

베란다 밖 에어컨 실외기 밑 틈에 둥지를 튼 새

둥지에 알을 낳고 알을 깨고 나온 새끼 새

사랑하는 새끼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이는 꿈!

 

유치원에서 받아 온 토마토!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가 흙을 파헤쳐 속상하고 울고 싶은 마음.

그러나 다시 방울토마토를 키우며 새로운 꿈을 꾸지.


 


🪁 꿈은

무얼 하면 기쁘고 즐거울까 하는 생각에서 태어나

내게서 찾기 어렵거나 모자라는 걸 채워 보려고 바랄 때 생겨나

시작할 힘을 줘.




 

🔮 꿈꾸기만 해서는 안된다고 해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해.

차근차근 계획을 세우고 실천에 옮겨야 해.

꿈 주인은 나, 우리 모두야.

저마다 마음 둥지에 꿈이라는 작은 새알을 품고

이루게 될 거라고 믿어.

 

🔮 넌 꿈이 뭐야?

금방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뭐가 되고 싶은지 자주 묻는다.

생각보다 아이들은 쉽게 대답한다. 가끔 너무 많아 선택하기 힘들다고 한다.

굳이 한 개를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고 얘기하며...

 

이 책은 그런 것에 대한 고민을 차근차근 해결해준다.

꿈은 새알처럼 크기도 색깔도 다양하다고.

또 계속 바뀔 수 있고 꿈이 깨질 수 있다는 것도 알려준다.

거기서 끝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아이들과 꿈에 대해 질문하며 알려주기 좋은 책!!!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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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너를 믿어 나무자람새 그림책 12
베스 페리 지음, 몰리 아이들 그림, 김세실 옮김 / 나무말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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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언제나 너를 믿어

(베스 페리 글 | 몰리 아이들 그림 | 김세실 옮김 | 나무말미)



🎨 그림책이 주는 힘


겉표지의 그림이 주는 싱그러움

앞 면지와 뒤 면지의 민트색이 주는 상쾌함.

그림책 속의 모든 그림이 믿어 준다는 내용과 딱 맞는 색감으로 펼쳐진다.

숨 헐떡이게 힘들게 밀어부치는 믿음이 아니라

살며시 곁에서 기다려주며 할 수 있도록 용기 주는 믿음.

그림에서 느껴지는 힘!

 

 

🔮 믿는다는 말의 힘













"너를 믿어그것도 언제~"

이것보다 더 힘이 되는 말이 또 있을까?

 

내가 할 수 있을까? 망설이고 있을 때 곁에서 건네는 이 한마디!

해 봐.” “난 널 믿어” “너 할 수 있어.”

 

용기를 주는 말 덕분에

그래 해 보자.’ ‘해 보지 뭐.’ 라며

한 걸음 내딛게 되고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목적지에 닿을 수도.

목적지에 닿지 못하더라도 해 본 것으로 후회하지 않고 또 다른 것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길 것 같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믿어 준다고 외친다.

 

믿어. 믿고 말고!

 

 

나도 누군가에게


나의 믿음이 누군가에게 따스함과 할 수 있는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라며

나도 누군가로부터 그런 믿음을 받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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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고 싶은 게 많은 마니 나무자람새 그림책 11
솔 루이스 지음, 문주선 옮김 / 나무말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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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되고 싶은 게 많은 마니

(솔 루이스 글·그림 | 문주선 옮김 | 나무말미)




💠 원제목은 Mucho

grande, abundante, various 등의 뜻이 있다.

원제목은 겉표지를 봐도 내용이 상상이 안 간다.

우리나라에서 명명한 <되고 싶은 게 많은 마니>는 친절한 제목~ ^^

 

마니는 무엇? 누구?




앞 면지 그림을 보면 혼돈의 우주 같은데 아마도 마니의 상태인 듯~

 

마니는 그 무엇도 아니에요. 지금 당장은요.

하지만 마니는 무엇이 되기로 결심해요.

결심한다는 것. 뭔가를 하려는 의지가 담긴 말이죠.

되고 싶은 것이 많은 마니.

나무, 물고기, , 지붕 위의 연기도 되고 싶어 해요.

그렇지만 그것들은 모두 이미 많기도 하고

즐겁지도 않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될 수 없는 이유는 또 있죠.

 

길고 긴 여정에서 포기하고 싶기도 할 텐데 스스로 묻고 답하며 자기의 존재를 찾아요.

 

💠 한 아이와의 만남을 통해



나는 무엇이 아니고 자신이며, 이런 면도 있고, 저런 면도 있어.’라고 말하는 아이를 만나

무엇이 되려고 하기보다 자신으로 존재하는 것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게 돼요.

 

 

👀 이 모습 저 모습 모두 나!

 

내가 처한 상황, 장소에 따라, 나의 역할에 따라 나의 모습은 다 달라요~

가끔은 내가 모르는 나의 모습에 당황할 때도 있어요.

또 내가 바라는 모습과 다른 모습의 나를 발견할 때도 있죠.

 

가시나무 가사가 생각나요.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아~’

 

두 아들을 키우며 나는 그들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달려가겠다고.

힘들 때 주저 없이 말하라고. 정말 강하고 넉넉한 나!

 

직장 일이나 다른 일로 전전긍긍할 때는 쫄보 나!

 

일을 처리할 때 느리지만 꼼꼼해 실수는 적은 나!

 

한 곳에 앉으면 일어날 줄 모르는 끈기의 나!

 

소곤소곤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정 많은 나!

 

도대체 넌 누구야? ~ 글쎄! 난 나야~

 

모든 모습 모두 다 품고 나를 사랑하기로 해요.

지금 그 무엇이 아닐 수도 있지만, 그 또한 나의 모습!

약하고 주저하는 나를 인정하고 얘기 들어주며 앞으로 나아갈 힘을 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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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다람쥐의 크리스마스 바람그림책 131
도요후쿠 마키코 지음, 김소연 옮김 / 천개의바람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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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다람쥐의 크리스마스

(도요후쿠 마키코 글·그림 | 김소연 옮김 | 천개의 바람)




🎁 따스함을 잘 표현한 도요후쿠 마키코 그림책

고슴도치의 따뜻한 마음이 가득한 <봄 선물이 와요>

발레를 배우는 아기토끼 <발레리나 토끼>

주인을 기다리는 양 인형 <여기서 기다릴게>

산타를 생각하는 다람쥐 <아기 다람쥐의 크리스마스>

 

네 권의 책을 다 가지고 있는 나! 후훗😚🤭

 

그림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내용도 자극적이지 않다.

내 몸과 마음도 초록의 색으로 스며드는 느낌~

모두 힘이 약한 작은 동물이🦔🐇🐑🐿 주인공이네~

 

🎅 산타가 사는 집 옆에 사는 아기 다람쥐


 






전나무 위에서 다가올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는 산타를 매일 바라보는 다람쥐.

산타는 선물을 줄 상대방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라며 바빠도 행복하대요.

드디어 크리스마스가 되어 선물을 가득 싣고 떠나는 산타를 보며

아기 다람쥐는 산타🎅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기로 마음먹어요.

 

고민하다 숨겨 두었던 도토리를 꺼내자 곰이 도토리는 너무 작다고 사과를 추천하네요.

사과, , 돌이 좋다고... 모두 서로 다른 말을 하는데 어쩌죠?

무엇이 좋을지 모르겠어요. 도토리 하나를 안은 채 돌아와 지쳐 잠이 들었어요.

 

눈 밟는 소리에 깜짝 놀란 깬 아기 다람쥐.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는데...

그런데 산타는 멋진 선물이라며 기뻐해요. 무슨 선물일까요???

 

🔮 오일 파스텔로

금요일 밤 일주일의 피로가 온몸을 짓누르는 시간.

그러나 오일 파스텔이 주는 마법 같은 시간.

 

꿈을 담아 스노우볼🔮 그렸어요.

스노우볼 안에 트리🎄도 그려 넣고~

 

모두 마음을 나누는 달콤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길~

Merry Christma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선물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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