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의 3 - 솔직히, 우리 다들 비슷하지 않아?
서연주 지음 / 답(도서출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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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디 뻔한 위로에 질린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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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 여성, 아무튼 잘 살고 있습니다 - 같이는 아니지만 가치 있게 사는
권미주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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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위니가 작아졌어요! 비룡소의 그림동화 264
밸러리 토머스 지음, 코키 폴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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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자마자 조카 생각이 나더라고요 ㅎㅎ
곤충만큼 작아진 위니와 윌버의 탐험도 즐거웠습니다
무엇보다 동화책 특유의 자유로움이 매력적이었어요 ㅎㅎ
오랜만에 동심에 빠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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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지에서 읽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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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이유- 김영하 산문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4월
13,500원 → 12,150원(10%할인) / 마일리지 670원(5% 적립)
2019년 04월 16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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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해일이 된 여자들 - 페미몬스터즈에서 믿는페미까지― 우리는 어떻게 만나고 싸우고 살아남았는가
김보영.김보화 지음 / 서해문집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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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일을 검색해보면 폭풍이나 지진 등에 의하여 바닷물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육지로 넘쳐 들어오는 현상으로 정의된다. 해일을 소재로한 영화에서도 해일은 상당히 무서운 자연재해로 표현되고, 해일이 덮친 곳은 혼란의 도가니가 되어 많은 사람들의 삶을 뒤집어 놓는다. 해일은 평화를 뒤흔드는 존재다. 여기에 그런 존재가 된 여자들이 있다. 심지어 누군가 정해준 것이 아닌, 스스로 해일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잔잔한 파도와 평화로운 육지에 뛰어들어 큰 움직임을 만든다. 언론과 메스컴이 아닌, 그들을 직접 인터뷰하여 묶은 책으로 '스스로 해일이 된 여자들'의 생각을 누구보다 가깝게 접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 이 책에서 조차 페미니즘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내리지 않는다. 그 이유는 페미니즘이 단지 여성만의 운동으로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소수자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운동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 페미니즘에 대한 두 가지 입장을 접할 수 있다. 하나는 책을 통해 정의 되는 입장, 또 하나는 주위 남자들의 반응으로 접할 수 있는 입장. 안타깝게도 후자의 경우 굉장히 부정적이다. 그 이유에는 언론과 메스컴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 불꽃페미에서 진행한 노브라 운동과 겨털대회를 예로 들어보자. 


  이 운동에 대해 언론과 메스컴은 '외모에 대해 열등감이 심한 여자들이 상의를 탈의하고 행패를 부리는 것'으로 표현했다. 내가 이렇게 알게 된 이유는 그 기사를 읽어서가 아니라 그 기사를 읽은 주위 사람들과 얘기를 하면서 알게 된 것이다. 나조차도 기사를 읽은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모순된 시선으로 그 집단을 나무랐다. 페미니스트 활동으로 '여혐'을 더 일으키는 건 아닌가 우려의 시선으로 보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서 그들의 노브라 운동과 겨털대회의 정확한 취지를 알고나니 오해가 풀렸다. 그들이 추구했던 것은 여성의 신체를 성적대상화하는 사회의 시선에 대응하는 운동이었고, 성적대상화에서 벗어나 오롯이 자신의 신체를 사랑하고 인정하는 단계의 행위였다. 이 취지를 알면 그들의 액션에 대해 조금 더 공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스스로를 해일이라고, 물결을 일으키는 페미니스트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운동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를 읽으며 많은 공감을 일으키는 부분이 또 있었다. 바로 그들의 운동이 여성의 권리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나는 자라면서 다수결이 가장 공평하다고 배웠다. 아마 나 뿐만이 아니라 이 사회에서 교육 받은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게 배웠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다수결을 반대한다. 소수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그들이 피해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성소수자, 외국인 노동자, 기초수급자 등 이 사회로부터 소외될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의 입장에서 그들이 받는 차별에 대응하고자 노력한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가 침해받지 않고 존중될 수 있도록 해일을 일으킨다. 이 부분이 굉장히 마음에 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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