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타 격투만화 특히 마츠다 류이치씨의 권아(권법소년)이 중국무술의 권리에 맞는 격투장면이 나오는 반면(바둑의 정석처럼) 군계는 가히 이종격투기보다도 더 실전적며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가라데을 배우는 장면에서 시작해서,자신의 과거 살인으로 미쳐버린 여동생 부양비를 마련하고자 목숨을 담보로한 지하 격투기에 참가하는 가하면, 여자들한테 몸을 파는 장면등.패륜전과자에 남창,싸움꾼인 주인공과 그 주변의 암울한 인간들 장면중간에 주인공에게 호감을 준 여자까지 죽었으니.도덕적인 가치,호감가는 외모등의 기타 기준의 다른 격투만화에 비해 처음엔 주인공에 대해 '주인공이 왜저래?'등 실망적인 하지만 무술의 근본 바탕인 생존원리를 깨닫게 해주는 거 같다.그리고 완전 최악중에 최악의 상황에서 인간이 저렇게 질긴 근성을 나는 높이 평가하고 싶다.그래도 노약자들은 보면 안될 듯! 18금요소가 매우 많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