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시장을 지배하라 - 시장을 사로잡는 패션 마케팅의 모든 것
정인희 지음 / 시공아트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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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시장을 지배하라!

 




 



 

 어쩜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책일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책이였던 것 같다. 하지만 여자들 또는 최근에는 남자들에게도 뗄레야 뗄 수 없는 것이 바로 패션인 것 같기에 이 책에 대한 많은 호기심이 발동했었다.

 많은 사람들은 패션에 관심이 많다. 내가 무슨 옷을 입고 어떤 액세서리를 매치할 것인가서부터 지나가다가 누군가가 눈에 띄거나 예쁘게 차려입은 사람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내 눈길이 그들을 따라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우와~참 잘 입었네, 넘 멋지당, 분위기기 멋있다. 저 옷 어디서 샀을까? 얼마짜리일까? 하면서 내일 당장 백화점에 가야지..하면서 다른 사람의 패션을 동경하는 마음은 누구나 있었을 것이다.  최근에 들어서는 백화점, 아울렛매장, 오프라인 외에도 인터넷 의류 쇼핑몰이 활기를 쳐서 오프라인 매장보다 더 빨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이템을 만날 수 있고 남들보다 더 빨리 눈에 띄고 예쁜 옷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렇게 매우 다양해진 패션 시장 속에서 보다 더 나은 핫! 아이템을 위해서 패션을 담당하고 있는 이들, 백화점 매니저, 의류업계, 패션디자인, 오프라인 및 온라인 의류 md들에게 아주 근본적인 패션과 마케팅에 대해서 논하고 있으면서도 절대 놓칠 수 없는 영역까지 작가는 다루어주고 있다. 작가는 자신이 지금까지 20년동안 공부해왔고 제자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패션과 마케팅에 대해서 이론적이면서도 실제적인 이야기들을 펼쳐나가고 있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1장에서는 패션 마케팅의 개념에 대해서 정리해주고 있다. 아마도 이 부분에 대해서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머리가 아프겠지만 패션업계 전문가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기본 정보일 것이다. 2장과 3장에서는 패션 마케팅의 전략적 기초를 세우는 법에 대한 설명을 안내해주고 있고 4장에서 7장까지는 마케팅의 실행 전략인 마케팅 믹스 4Ps(상품, 가격, 유통, 촉진)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다. 8장에서는 마케팅의 중심이 곧 소비자이므로 소비자의 행동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고 마지막으로 패션 마케팅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위해 패션 브랜드의 실제 사례들을 제시해주고 있다.

 




 

 

작가는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것조차 패션 마케팅을 공부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렇게 흥미로운 분야에 몸을 담고 있고 패션을 이끌어가는 그런 분들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아니 꼭 이쪽에 일을 하지 않더라도 온라인 쪽으로 쇼핑몰을 꾸미고 싶은 초보 사장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지 않을까 싶었다. 기본적인 패션마케팅에 대한 이론부터 실제까지 정확한 최근 정보를 안내해주면서 패션마케팅의 주인공은 바로 옷, 액세서리 등이 아닌 바로 소비자임을 강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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