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위한 내 일 - 일 잘하는 여성들은 어떻게 내 직업을 발견했을까?
이다혜 지음 / 창비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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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소설이나 시 문학만 읽었던 제가 처음으로 좋은 기회를 통해서 용기를 내 봤어요. 정말로 제 주변 여성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책 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뷰는 정세랑 작가의 인터뷰입니다.

“정세랑의 여자들은 낙원에 살지 않는다. 그들이 존재하는 소설을 읽는 독자가 되는 일은, 낙원을 동경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버틸 연대자들을 찾는다는 뜻이다.” - 135P

쓰는 걸 좋아한다기보다는 완성하고 나서 그 내용을 잊어버리는 걸 좋아한다고 했던 정세랑 작가의 말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다른 분들의 인터뷰 또한 값진 경험이었다.

“세상은 변하고, 파도를 타야 한다. 당장 정답을 내놓는 게 아니라,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레이더를 켜고 있기 위해 노력한다.” - 165P

-창비에서 책을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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