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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방콕 여행지도 2026-2027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로 만든 방콕 여행 가이드 총정리 ㅣ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5년 7월
평점 :
# 선택 및 읽은 이유
방콕에 가고 싶었습니다.
여행지도라는 이야기에 흔쾌히 신청을 했고, 책을 지원받았습니다.
일본이나, 중국, 베트남 등은 가보았으나, 방콕은 조금은 생소하지만 그래서 더 끌렸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저는 방콕을 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저자 소개
# 타블라라사 편집부
타블라라사 법인은 자유여행자를 위한 여행지도 및 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입니다. 또한 타블라라사 대표 이정기는 19년 이상을 여행콘텐츠 및 여행서비스를 기획했던 사람으로 ‘여행’과 관련된 콘텐츠만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지도 기획자 입니다. 여행콘텐츠 전문가가 만드는 여행지도는 분명히 다른 지도 및 가이드북과는 확연히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에이든의 여행 도서들은 결국 디지털을 지향하고 있지만 현재는 아날로그 방식의 여행정보 제공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 왜냐하면 아날로그라고 해서 항상 불편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디지털 기계로 제공하기 어려운 편리함을 찾아 아날로그가 끝날 그날까지 아날로그인 종이로 제공할 것이다."
타블라라사 이정기 대표
# 본문 구성
1. 포장박스(책의 크기와 동일하여, 책장에 책처럼 보관 가능)
2. 에이든 여행지도 제작자 안내문
3. 에이든 여행지도 SAMPLE BOOK
4. 에이든 방곡 여행지도
5. TRAVEL NOTE BANGKOK
6. 방콕 여행지도 2026-2017
7. 도심 및 지하철, 주요지역 여행지도
여행지도가 들어있는 포장 박스가 책의 크기와 동일합니다.
책장에 꽂아놓으면 책과 같이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지도만 있을 때에는 보관이 용이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포장 박스가 센스 있습니다.
에이든 여행지도는 길 찾는 용도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기능으로는 구글 지도만 한 게 없으니까요. 우리가 만드는 지도는 여행도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여행정보가 가득 들어 있는 지도입니다. 조금 복잡하더라도 요약된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면, 가이드북이나 네이버를 검색하지 않더라도 지도 한 장으로 준비 없이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에이든 여행지도는 방수 종이로 제작된, 마음대로 접었다 펼 수 있는 '40인치 아날로그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1 사이즈의 지도 위에 미리 정보를 조사해서 잔뜩 올려놓은 지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0인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라는 말이 참 인상적입니다.
뒤에서도 이야기하겠지만, 지도를 펴보면, 지금 당장 여행을 떠나고 싶으실 겁니다.
(제가 그랬으니깐요.)
에이든의 여행지도에 대해서 샘플 북이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에이든의 여행지도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더불어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설명이 적혀져 있습니다.
이 부분이 센스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Flag sticker 100을 보는 순간 지도에 붙이고 싶은 충동이 들었습니다.
지도에서 체크해두면, 나중에 여행 갔을 때 잊지 않고 방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다녀온 곳에 체크하고, 집에 붙여놓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늘 여행을 다녀오면, 방문한 곳들을 잊곤 하는데, 이번 지도를 통해서 그 여운을 길게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인 책자인 에이든 방콕 여행지도입니다.
지도만 있으면 어떻게 하지?라는 의문에서 답변이 되었습니다.
다음에 나올 A1 지도를 책자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책자로 원하시는 분들이나, A1 지도를 펼치기 어려운 분들께는 책자도 유용하리라 생각됩니다.
TRAVEL NOTE BANGKOK입니다.
여행 계획을 세우거나, 다녀온 곳을 작성하기에 용이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행 중에는 바쁘거나 여행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적으려면 마음을 먹어야 하는데, 이 책자를 통해서 간략 메모를 해두면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정말 여행을 많이 다니는 사람이 만들었구나, 여행자들의 마음을 잘 안다고 느꼈습니다.
에이든 여행지도의 핵심인 A1, 40인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인 지도입니다.
두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장에는 방콕의 지도가 총망라되어 기재되어 있습니다.
(뒷면은 백지입니다. 뒷면을 사용하고 싶은 욕구가 들었을 법도 한데, 한 면만 사용하니 좋았습니다.)
두 번째 장에는 주요 여행지에 대한 부분 지도와 지하철 노선도, 대중교통으로 가는 경우 얼마나 소요되는지 등에 대한 정보가 담겨져 있습니다.
평소 저의 여행 스타일 상 제 노트에 적을 법한 내용들이 기재되어 있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동안 여행책자의 정보를 보고, 지도는 따로 보는 형식이었다면,
에이든 여행책자는 길 찾기는 휴대폰을 활용하고,
에이든 여행책자는 여행지의 정보를 확인하고 활용하는 용도로 나왔습니다.
그동안이 여행책자와는 전혀 다른 접근에 놀랍기도 했으며,
새로운 시도에 반가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찬찬히 살펴보니, 여행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잘 긁어주어서 반가웠습니다.
다른 에이든 여행책자도 살펴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