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마음을 잠재우는 법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무너지지 않는 마음 장벽 세우기
하주원 지음 / 빌리버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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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불안을 잠재우는 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무너지지 않는 마음 장벽 세우기-

 

연세숲 하주원 선생님이 쓰신책이다.

읽어봐야지!

 

책을 한번 살펴보면,

1부에서는 불안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조금 더 심리학적으로 접근하자면, 인지행동관점에서 풀어내고 있다.

2부에서는 불안의 다양한 모습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DSM-를 바탕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설명을 아주 쉽게 하고 있다.

 

하주원선생님 말처럼 심리학이 대중화되고, 대중매체에서 심리학에 대한 다양한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어 접근성이 높아진 부분은 아주 좋다.

그러나 동시에 염려스러운 부분이 있다.

모두가 전문가가 되어 증상에 자기를 끼워 맞추는 것이다.

10년 이상을 공부하고 현장에 나온 전문가가 괜히 있는 것은 아니다.

평소와 달리 자신이 이상하다고 느껴진다면

초록창검색이 아닌,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기를 권한다.

 

 

불안은 과연 무엇일까요? 마음이 편하지 않은 상태이자 정신적 무질서입니다. 정신은 내 방의 모습과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마다 깨끗하다.’에 대한 정의는 다르겠지만 열심히 치워도 완벽히 정돈되었다고 느끼는 순간은 거의 없습니다. 보여주기 부끄러운 순간이 대부분입니다.

마음은 대부분의 순간 무질서합니다. 불안한 상태와 평온한 상태를 칼로 자르듯이 확실하게 나눌 수 있지 않습니다. 더 불안한 시기와 덜 불안한 시기가 있을 뿐이지요. 불안한 순간보다 편안한 순간이 더 적을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어느 정도 긴장한 채 살아내고 있습니다.

 

불안은 미래지향적 감정입니다. 어차피 미래를 향해가는 거니까 불안을 이기지 않기로 했습니다. 점점 더 가치 있는 일로 불안해지고 싶습니다. 불안을 다루는 여러 방법 중에 딱 하나만 고르라면, 현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두려움은 삶의 의지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살고 싶다는 증거입니다. 두려움이 없는 삶을 원했습니다. 그런 삶은 없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선택은 잘못 될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두려움조차 느끼지 않는 삶이 가장 의미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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