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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보다 바른 자세가 먼저다
김월영.김현경 지음 / 예솔 / 2024년 6월
평점 :
오랫동안 컴퓨터로 일을 했어요. 은퇴하고 나니까 무릎관절과 허리, 어깨까지
큰 문제가 생겨서 3년동안 병원을 다니며 고생을 하다가 이제 좀 좋아졌어요.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예전 같이 자유롭게 운동할 수 없어서
하루에 한 4-5천보 걷기만 하지요.
근육이 없어서 필라테스를 하면 어떨까 생각한 끝에
강습소를 가서 상담을 받았어요. 그런데 필라테스에 관해 아는 게 너무 없어서 '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데, "운동보다 바른 자세가 먼저다" 라는 책이 출간된 소식을 김현경 작가님의
인*그램에서 보고 꼭 이책을 봐야겠다 싶어서 신청해서 받았어요.
읽고나서 깨달은 점은 운동을 하기 전에 먼저 자세 교정이 필요하다는 걸요.
몸의 밸런스가 틀어진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몸의 균형이 더 어긋나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 책은 필라테스, 요가, 발레, 스포츠 마사지, 그리고 스포츠 심리상담까지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특별히 스포츠 심리상담과 애니어그램의 융합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점이 매우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바른 자세가 운동보다 얼마나 중요한 지 쉽게 안내하고 있네요, 우리는 어떤 원인보다 현상만을 붙잡고 애를 쓸때가 많지만, 사실 효과가 없잖아요.
마침 제가 안좋은 몸의 부위가 다 들어있어서 흥미가 있었고 작은 희망을 가지며 읽었어요.
마지막 실전에는 자신의 자세를 점검하도록 사진과 솔루션이 있어서 많이 도움이 되었고요.
전 지금 무지외반증이 있어서 발가락으로 수건을 잡는 연습과 경침으로 목뒤와 뒤통수 풀어주기를 하고 있는데, 저의 족저근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답니다.
두 분의 수고로 인해 출간된 이 책이 많은 분들에게 가장 소중한 한권의 책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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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를 교정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고 바로 잡아야 하는 부분이 바로 발이다. - 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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