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남긴 후기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실질적으로 직업을 찾고 생각하는 청소년들에게 선배들의 경험담을 통해 직업의 세계를 알려주는 소중한 책이다.
저자 이세진은 20대에 번역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27년을 프랑스어 중심의 출판번역가로 살아온 그야말로 출판번역계의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유아용 서적부터 세계적인 석학의 책까지 다양한 번역을 해 온 전문가의 책이 주는 실제적인 경험과 신뢰가 이 책의 큰 장점 중의 하나이다.
이 책은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프랑스어를 주로 번역하지만 영어도 하기고 하고, 지금까지 200여 편의 출판물을 번역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경험으로 쌓인 저자의 경력이 출판번역을 실제적으로 줄 수 있다.
그리고 출판번역이라고 말을 한 이유에 대해서도 흥미로웠다
번역가는 번역하는 자료의 종류에 따라 출판 번역, 영상 번역, 기술 번역으로 나뉘고 이것은 그 분야의 스페셜리스트 즉 전문 영역으로 특화된 것이다.
출판 번역아 진입 장벽은 낮을 수 있지만 그 일로 먹고사는 사람은 한 줌이라는 얘기도 재밌었다.
그리고 외국어를 잘한다는 것과 번역이 다르다는 것에서 또 공감했다.
저자는 출판번역가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조언을 한다.
오랫동안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을 해 온 27년 전문가의 도움이 되는 말일 것이다.
이렇게 저자의 경력에 대해 책은 처음에 이야기를 하고, 이제 출판번역가라는 직업은 무슨 일을 하느냐, 어떻게 되느냐 하는 실제적인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을 통해서 풀어낸다.

많은 사람이 궁금해할 수 있는 출판 번역과 영상 번역의 차이에 대해서도 말하고, 기술번역이 또 무엇인지 차이점을 설명해 준다.
출판 번역가가 되려는 사람이라면 가장 궁금할, 번역서가 나올 때까지의 과정도 알려준다.
번역 의뢰가 들어오고, 퇴고를 하고 출판사와 회의를 하는 등등 실무적인 프로세스를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 책은 그래서 실제적인 도움을 출판번역가 지망생에게 주는 것이다.
번역할 책을 어떻게 고를 것인가?
어떤 성향의 사람이 출판번역가에 적합할까?
청소년 시기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출판번역가가 되는 과정이 있는가?

이런 다양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명쾌하게 주는 출판번역가의 세계를 낱낱이 알려준다.
그리고 출판번역가의 삶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책 한 권을 번역하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가
출판번역가가 가진 매력은 무엇인가
그리고 출판번역가의 미래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이런 질문들과 저자의 답을 읽으면서 출판번역가가 되려는 사람들은 내가 과연 이 직업에 맞는지 생각해 볼 수 있고, 직업에 대해 실제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은 진짜 출판 번역을 해 볼 수 있게 알려준다.
단순하게 출판번역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넘어서 한 분야의 베테랑 선배들의 실질적인 조언을 주는 이 책은 청소년들 혹은 출판번역을 커리어로 가져가려는 사람들에게 쉽고 이해하기 쉬운 내용, 하지만 빠지지 않고 다양한 질문을 통해 출판번역가의 세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