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쓰는 소설 새로고침 (책콩 청소년)
스도 야스타카 지음,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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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콩 청소년 21)

​스도 야스타카  지음  /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문예부 고교생이 펼치는 좌충우돌 소설 집필기!

우리가 소설을 쓴다고??

 고교 문예부의 세 여학생은 공동 작업으로 릴레이 소설을 써 신인상에 응모하기로 한다.

축구부를 그만두고 문예부에 들어간 기미코는 당황한다.

 소설이라니, 쓰기는 커녕 읽어 본 적도 거의 없는데......

위에 보이는 4명의 고교생 친구들이 이 책의 ​주인공(다이조, 가에데, 하루노, 기미코)이에요.

 ​네 명의 주인공이 공동 작업을 통해 한 편의 소설을 써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 책이에요.

<소설 쓰는 소설> 책을 읽으면서, 소설 쓰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실용적인 책!!




차례는 위와 같아요...

  (각 단원마다 네 명의 친구들이 캐치볼을 하는 모습이 담긴 게 눈에 띕니다. ^^)


편집은 ​다이조가 맡고, 가에데, 하루노, 기미코 세 사람이 공동 집필을 하기로 했어요.

​다이조의 도움 아래 세 사람은 글을 쓰기 시작하는데...

 소설의 구성을 잡으려면...

-경험을 바탕으로 쓸 생각이면, 마음이 가장 크게 흔들렸던 일을 떠올려 봐.

 경험을 살릴 게 아니면, 네가 읽고 싶은 이야기를 크게 전개해 나가면 구성 잡기가 쉬울 거야



​공동 집필의 소설 제목은 "다시 일어서는 소녀"로 결정했다.

 (하루노-> 가에데-> 기미코 순서로 집필 순서로 한 사람이 열 장씩,

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이틀, 한 바퀴 돌면 30장, 두 바퀴 돌면 60장이 되는 릴레이 방식이다. ^^

 소설을 쓸때는 어려운 말은 쉬운 말로 고치기로 했다.

 (부정-> 말도 안돼!, 분노-> 열 받아!, 협상-> 좀 기다려!, 수용-> 어쩔 수 없지, 우울-> 못 해 먹겠어, 재기-> 힘을 내자!)

 마음을 진정시키고 의욕을 북돋아 주는 방법은 독서밖에 없는 듯... 소설이란 사람의 좌절을 묘사한거니까...

 그런 소설을 읽다 보면 상처 입은 자기 자신을 상대화 할수 있거든...^^​


 일인칭과 삼인칭은 미묘하게 달라. 그 작은 차이가 소설의 묘미거든...

작가와 주인공 사이의 거리감이 미묘하게 달라. 독자와 주인공 사이도 그렇고. '나'라고 하면 감정을 이입하기 쉽지만,

주인공 이름 '에루코'라고 하면 거리가 생기지. 조금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며, 일인칭에서는 자기 뒷모습은 묘사할 수 없어. 안 보이니까.

그렇지만 삼인칭에서는 가능해. ^^


 글을 쓸 때는 시련은 분할할 수 있다.

 소설은 거짓을 즐기는 예술^^, 거짓말이 서툴면 독자는 싫어도 현실로 돌아갈 수밖에 없어.

흥이 깨지고 마니까. 거짓말을 잘하려면 기술이 필요한 법, 지식이나 경험도 필요하고 그게 바로 소설가의 실력이지!!



 문예부 고교생이 펼치는 좌충우돌 소설 집필기!

​릴레이 소설을 써 신인상에 응모하려고 했는데...

 과연 이들은 성공 했을까요?? ^^


 소설을 쓰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소설을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 ^^

 글쓰기를 좋아하는 딸내미가 이 책을 읽고 배우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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