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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스피어스와 수상한 우주 물방울 ㅣ 토니 스피어스 시리즈 2
닐 레이튼 지음, 남길영 옮김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글.그림 닐 레이튼 / 옮김 남길영 / 출판사 와이즈만
BOOKS
우주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판타지 과학동화 《토니 스피어스》 시리즈!!
1권 『토니 스피어스의
천하무적 우주선』 에 이은, 2권 『토니
스피어스의 수상한 우주 물방울』을 만나봤어요^^

우리의 주인공 토니! 낯선 동네로 이사를 왔던 토니는 학기 중간에 전학을 와서 처음에는 많이
우울했어요.
그러다가 부엌 선반에서 우연히 버튼을 발견한 뒤로
상황은 바뀌기 시작했지요. (아주 좋은 쪽으로 변했어요^^)
그 버튼만 누르면 평평했던 부엌 바닥은 특급 우주선
천하무적호의 엘리베이터로 변신해서,
다른 행성이나 은하계 그리고 여러 차원의 우주
어디로 토리를 데려가 주었거든요. ^^

어느날 토니는 엄마의 남자
친구이자 어쩌면 새아빠가 될 크리스아저씨와 저녁식사를 했어요.
그곳에서 아저씨랑 엄마가 아기를 갖게 될 거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남동생이나
여동생이 생긴다니....토니 충격!)
토니는 집으로 돌아와 부엌에 있는 버튼을 눌러
천하무적호를 타고 우주 너머의 광할한 공간으로 멀리 날아갔어요.
(토니는 그냥 어디론가 가고 싶었지요.) 수십억 광년
멀리 있다는 행성계에서 센서에 감지된 생명체!
그 물체는 크기가 오렌지만 하고, 몸체가 투명해서
속이 훤히 들여다보였지요.
그 물체에 세 개의 눈동자가 달려있었어요.
토니는 그 물체의 정체를 알 수 없었지만, 그
조그맣고 영롱한 물방울에게 영롱이라는 이름을
붙였답니다.

토니가 영롱이와 함께 가장 즐겨 하는 게임은 은하수 꼬리잡기 놀이예요.
토니가 굉음을 내며 천하무적호를 우주로 발사시키면
영롱이는 제트 기류를 넘나드는 춤을 추면서 천하무적호를 추격하는 거지요.
영롱이와 토니는 서로 말을 할 수는 없었지만,
느낌으로 통한다고나 할까? ㅎㅎ
영롱이의 먹이는 다름아닌 전기를 먹고 산다는 사실!!
참으로 놀랍죠?? ^^

(학교에서) 토니랑 산드라 둘이 아기를 주제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어요.
그러는 동안 영롱이는 점점 형체가
달라졌지요.
커다란 영롱이, 그것도 훨씬, 훨씬 더 큰 영롱이로
변신하여 공기 중을 떠다녔어요.
큰 영롱이의 몸통
아래쪽에는 쫀득한 말랑 젤리처럼 생긴 네 개의 기다란 다리가 매달려 있었고 각 다리 끝에는 또 다른 눈이 있었답니다.
영롱이는 이미 토니 집, 학교에 있는 소형 전자
제품들을 고장 내서 피해를 입혔어요.
그런데 만약 증식을 하고 계속해서 자란다면 그
영롱이가 먹어 치우는 거대한 식사는 곧 엄청난 재앙을 의미하게 될 거예요.
토니는 영롱이 몸에 또 다른 변화가 일어난 것을
알아챘어요.
영롱이의 몸 빛깔이 점점 더 푸른빛으로 변해 가고 때때로 화가 난 듯 붉게 바뀌더니 몸통이
뾰족뽀족해지기도 하는 거예요.
토니는 영롱이에게 우정을
줄 수는 있어도 엄마, 아빠, 형제자매 같은 가족이 주는 사랑은 줄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며,
우주 공간 어딘가에
영롱이의 가족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영롱의
가족을 찾아 줘야겠다고 생각한 토니! ^^
정체불명의 물방울이 토니와 우주선 앞에 나타났고....
이제는 세 개의 눈망울이
아니라 수백개의 눈망울을 갖은 물방울(영롱이)...
이대로 그냥 둬도 될까요?
과연 토니 생각처럼 영롱이의 가족은 있었을까요??
산드라와 함께하는 공동 프로젝트는 성공했을지...
궁금한 내용이 가득한 (토니 스피어스의 수상한 우주 물방울) ^^*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아이들은 책을 내려놓지 못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