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속뜻 논어 - 전광진 교수가 드라마로 엮은
전광진 지음 / 속뜻사전교육출판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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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국역은 조선 선조 21년(1588)에 <<논어언해>>로 시작되었다.

그 후 현대까지 약 300 여종의 번역서와 해설서가 줄이어 나왔다.
그럼에도 논어를 우리말로 하루 이틀 만에 읽을 수 있는 책이 없다.
그래서 우리말로 속뜻을 생각하며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엮었다.
논어를 재미있게 통독하여 우리 모두 지식인, 지성인, 지도자가 되자!!
-속뜻사전교육출판사-

어렵다고 소문난 논어를 하루 이틀 만에 우리말로 다 읽을 수 있는 길이
400년 만에 훤하게 열렸습니다.
1번 읽으면 지식이이 되고,
10번 읽으면 지성인이 되고,
100번 읽으면 지도자가 됩니다.

차례는 위와 같아요. ^^


우선, 등장인물을 소개하고 있어요.
그 첫 번째 주인공은 공자 (B.C 551~479) 입니다.

노나라 추읍 창평향에서 태어나, 부모가 니구산에서 기도하여 낳았다하여 이름을 구(丘)라고 지었다는 설이 있어요.
병환으로 누운 지 7일 만에 73세 나이로 영면하였다 전해집니다.
제자들이 모두 3년 상을 지냈지만, 오직 자공만은 무덤 옆에 초막을 짓고 3년을 더 지키다 6년 만에 묘소를 떠났다고 해요.
후에 공자의 제자들과 노나라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무덤가에 와서 집을 짓고 살았는데...
그런 사람들이 100여 가구나 됐으며, 그곳을 '공자 마을'이라 불렀다 합니다.
(73세까지 업적이 자세히 나와있어요)


(논어)는 공자의 언행과 제자들과의 대화가 주종을 이룹니다.
따라서 공자의 제자들에 대해 미리 알아두면 이해가 쉬워 공자의 제자들에 대해 간단한 설명이 있어요. ^^

(논어)에 등장하는 임금은 노 나라의 소공과 정공, 애공, 제 나라의 경공, 위 나라의 영공이 있어요.
(논어)를 이해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축이 된답니다.



한글을 깨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고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책으로,
원문에 의존하지 않아도 논어 전체를 읽고 알 수 있으니, 우리말 부분만 읽어도 됩니다. ^^
<제 2편 > 위정

논어가 2,500여 년 전 사람들의 대화록이지만 현실감을 살리기 위애 모든 동사는 가급적 현재형으로 옮겼다고 해요.
예를들어) '하였다'를 '한다'로 표현함으로써 현재 행해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했어요. ^^

또한, 먼저 왼쪽에 있는 우리말을 먼저 읽어서 무슨 뜻인지를 파악한 다음,
오른쪽에 있는 원문을 읽음으로써 논어를 쉽게 정복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었어요.


<제 9편 > 자한

한문을 배우지 않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왼쪽 페이지에 있는 우리말 논어만 쭉쭉 읽어 보면
하루 이틀 만에 논어를 통독할 수 있어요. 이로써 '논어 백번 읽기'의 터전이 마련되었답니다. ^^



<제 15편 > 위령공

각 장은 대화와 진술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 장을 드라마 대본처럼 지시문을 설정해 놓았고, 원문에 없는 지시문은
()괄호 안에 넣고 색도 달리 하여 금방 구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해요.
가정한 지시문을 각자 달리 상상해 보면 더욱 좋겠죠??

 
저는 좋은 글귀가 많아, 하루 15분 인문학 지혜 독서로  이번 논어책을 선택해
아이에게 읽어주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얘기하고 있어요. ^^
집에 기존 논어책이 있긴하지만, 그 책은 내용이 어려워 읽다 말았는데요~
이 책은 확실히 다릅니다. ㅎㅎㅎㅎ
쭉쭉 읽혀요... ^^  그러다 어려운 단어가 나오면 아이랑 사전을 찾아봅니다. ^^

전광진 교수님이 편찬한 "우리말 한자어 속뜻사전" 과 "속뜻풀이 초등국어사전"을 구입해
사용 잘하는 중이라, 이번 <우리말 속뜻 논어> 책을 출간하신다기에 기대가 컸습니다.
책을 읽어보니 기대만큼이나 너~무 만족스러워요!!! ㅎㅎ

1번 읽으면 지식인, 10번 읽으면 지성인!!  
저도 도전해 볼랍니다!!!  
그날까지 여러 번 반복해 읽으며 많은 걸 깨우치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우리말로 쉽게 읽을 수 있게 출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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