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타샹즈 황소자리 중국 현대소설선
라오서 지음, 심규호 옮김 / 황소자리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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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주인공 샹즈의 삶을 그린 장편 소설이다.

여기서 성실하고 자신만의 꿈을 추구하던 샹즈의 자아는 점점 파괴되어 만신창이가 된다. 그래서 샹즈는 이 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런 그의 모습을 바라보면 혹시 나도 벽에 부딪히면 샹즈처럼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함께 그를 응원했고 샹즈처럼 부의 환경때문에 좌절하는 사람들이 생각났다.

이 작품은 되돌아보고 남들을 되돌아보고 사회를 되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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