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쉰 소설 전집 을유세계문학전집 12
루쉰 지음, 김시준 옮김 / 을유문화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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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둡다. 시대적 상황을 생각해보면 그럴수 밖에 없었던 것이 당연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그 속에서 조국에 대한 루쉰의 애정이 듬뿍 담겨있음을 알 수 있다. 

 

결말도 비극적이거나 부정적인 결말이 많다. 하지만 결말이 그렇다고 해서 작가가 중국 현실의 비참함만을 말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천천히 읽다보면 어두운 현실속에서도 희망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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