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 69
마영성 지음 / 서울플래닝 / 2003년 12월
평점 :
품절


한 때 대만의 무협만화 열풍이 불어닥쳤을 때, 그 태풍의 핵에는 풍운이 있었다. 그 인기와 더불어 게임, 영화로 만들어졌고 우리나라에도 곽부성, 정이건 주연의 풍운이란 영화가 들어왔다. 우리는 이런 풍운에 관한 영화, 드라마를 접했지만, 사실 그것들은 풍운의 일부분 밖에 안 된다. '웅패천하'의 내용을 가지고 풍운은 우리에게 알려졌다.

그러나 풍운은 그게 다가 아니다. 끊이없는 스토리- 최근 드래곤볼 만화책 처럼 주인공들이 잘 늙지 않는 경우(풍과 운이 얼음에 30년 갇혀 있다는 설정)와 김용 형님의 소설을 다소 약간 모방하고 있는듯한 느낌도 나긴 하지만, 그래도 풍운의 저 끊임없는 이야기는 무협만화를 던질 수 없고 더 깊이 빠져들게 하는 매력인 것 같다. 웅패천하이후, 제석천과 칠무기, 단랑, 사왕겁까지 다양한 무기와 인물들은 다소 복잡스러긴 하지만, 끊임없이 만화책을 들게 한다. 도대체 작가의 창의력은 어디가 끝인지 완결편까지 같이 한 번 달려봐야 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