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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모도 무사시 1
吉川英治 지음 / 고려문화사 / 1999년 5월
평점 :
품절
무사라면 그저 칼쓰는 사람, 사람베는 사람이였다. 한마디로 생각없고 폭력적인 깡패가 아닐까? 얼마전에 kbs에서 임진왜란 에 대하여 나오는데, 거의 무사중의 대부분이 글을 몰랐기에 글을 아는 사람을 숭상했다고 한다.
물론 에도막부전의 이야기이지만, 근래 일본인이 말하는 무사도는 아마 요시까와 에이지가 쓴 미야모도 무사시에서 출발한다고 난 생각한다. 20세가 초반에 쓰여졌지만, 500년을 현재에 있게 하는 힘있는 문체와 주인공인 무사시가 그저 칼을 베는 것으로부터 인생의 완성으로 바뀌는 과정을 잘 묘사하고 있다.
그 당시 기록이 없었기에, 미군이 점령하는 가운데서 민족적 힘을 느끼면서 요시까와상이 집필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작품 속에 스며들어 있는 등장인물간의 밸런스와 서로간의 엇갈리는 인연, 다시 만나는 인연들이 묘하게 설정되면서 작품의 재미를 증가시키고 있다. 강함이란 무엇인가를 추구하는 무도인, 혹은 일반인이라면 한 번 쯤은 읽어야 할 필독서가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