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더지와 들쥐 : 지렁이 파이 어린이문학방 저학년 3
앙리 뫼니에 지음, 벵자맹 쇼 그림, 이슬아 옮김 / 여유당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벵자멩 쇼의 춤추는 선들, 빛을 머금은 색들은 생기 가득하다. 곡선은 물론 직선과 사선마저도 춤을 추는데, 춤추는 모든 것에 빛이 스며 있다. 첫 문장의 바람결에 춤추는 낙엽들처럼 내 마음도 춤을 춘다    

1권에 이어 2권에서 만난 두더지와 들쥐, 더 활달해 졌고, 더 기발해졌다. 이 둘의 우정도 생동감 넘치게 춤을 춘다.  평생 이런 우정을 가꿔 갈 수만 있다면 !!!

 

개성만점 캐릭터들을 생생하게얼하게 담아낸 문장들과 그림들, 재치만점이다. 기대를 뛰어 넘는 반전의 사건 전개도 재밌고, 요리 경연대회는 감동을 불러온다.  들여다볼수록, 소리내어 읽을수록 입꼬리가 점점 더 올라간다. 

    

사랑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험인데!”

 

하루하루 사랑하며 춤추고 싶게 한다.

 

사흘전부터 틀쥐는 바람결에 춤추는 낙엽들을 보며 감탄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