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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 양장 합본 개정판 세미콜론 그래픽노블
자크 로브.뱅자맹 르그랑 글, 장 마르크 로셰트 그림, 이세진 옮김 / 세미콜론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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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감동을 책으로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이채롭고 좋은 것 같다. 설국열차는 그 특유의 상징적 의미를 시각화한 데서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영화였는데, 책은 어떨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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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테디베어
고경원 지음 / 동아일보사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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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산 걸 후회하는 몇 안되는 DIY서에요 왜냐하면 아직도 만들어보지 않았거든요 인형을 만드는 솜도 들어있지 않고 그래서 사야하는데 책을 딱 사면 곧바로 만들 수 있게 되어있어야 하는데 그럴 수가 없으니 그냥 처박아둔 채로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실린 사진들도 솔직히 그렇게 예쁘지만은 않더라구요 사진을 보면서 참 예쁘다 만들고싶다는 느낌이 들어야하는데 오히려 특이하다는 느낌만 조금 받았을 뿐이에요 보통 집에 실바늘은 있지만 인형속만드는 솜은 비싸서가 아니라 안 사두잖아요 그럴거면 차라리 테디베어 만드는 걸 배우러 다니지 책은 왜 사겠어요 이 책 때문에 동아일보사에서 나오는 책들은 앞으로 다시 생각해보고 싶을 정도에요 그리고 보니까 만들면 나오는 인형도 아주 조그만 무슨 핸드폰고리만한 인형이더라구요 천을 좀 저렴한 걸 넣든지 책가격을 높이더라도 제대로 된 어느 정도 큰 사이즈의 인형을 만드는 세트를 포함시켰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책 내용은 그냥 그랬던 것 같아요 전혀 건질 게 없는 건 아니었지만 뭐 그렇다고 책을 읽고 테디베어에 대해서 잘 알게 된 건 아니었거든요 물론 책 한권으로 테디베어에 대해 마스터할 수 있다고 기대하진 않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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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묵시록 카이지 1
후쿠모토 노부유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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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만화를 접했을 때는 뭔가 이상한 그림체라든지 모든게 좀 어색하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계속 볼수록 중독되게 만드는 이 작품만의 매력이 있어요 이 작가의 다른 만화인 무뢰전 가이라는 작품도 그렇고,, 주로 극한의 상황에 내몰린 인간의 심리라든지,, 그런 것들이 잘 묘사되어 있어요 욕심으로 가득찬 인간들,, 한탕주의에 빠진 인간들에게 경고의 메세지를 보내는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그런 스릴있는 삶을 권장하는 것 같기도 한(설마 그런 건 아니겠죠? ^^;) 게 이 만화의 내용이죠

도박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놀랍기도 하고 작가의 전직이 의심스러운 느낌도 여러번 받았는데요 사실 일반적인 도박만화를 보면 별 내용이 없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 만화는 여러 가지 도박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그 도박이 일반적인 그런 도박이 아니구요 아주 독특하면서도 인간의 심리를 이용한 게임이랄까 어쨌든 허를 찌르는 반전같은 게 많아서 읽는 재미가 아주 남다르죠 처음엔 좀 당황스럽지만 읽다보면 Nobuyuki Fukumoto의 팬이 되실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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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골동양과자점 1
요시나가 후미 지음, 장수연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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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mi Yoshinaga 는 동성애를 소재로 한 만화를 많이 그리는 작가로 유명한 사람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류의 만화를 싫어하는 편이거든요 물론 이 작품에도 마성의 게이라든지.. 동성애자인 등장인물이 약간은 코믹하게 등장하지만 그것만이 주제인 만화는 아니거든요 그래서 좋았어요 물론 양과자-케잌이 주제인 것 같지도 않아요 이런저런 맛있어보이는 케잌도 많이 나오지만 그건 배경이구요 그걸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죠 의사소통의 단절과 이를 극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랄까.. 다만 아쉽다면 권 수가 적어서인지 주제가 충분히 드러나지 못한 느낌이에요 그 점이 좀 아쉽긴 해요 그리고 이 작품에서만큼은 동성애자가 등장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뭔가 진지하게 주제에 접근하기가 어려웠다고 할까요 아.. 이것도 이성애자의 편견인 걸까요? ^^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다시 생각해보니 음식이 주제인 것도 같아요 주식은 아니지만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간식인 케잌, 그리고 그 케잌을 매개체로 해서 모든 이야기가 풀려나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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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가면 1 - 애장판
스즈에 미우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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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요 고등학교때 가사선생님께서 '너네 그 책 아직도 안봤니?' 라고 하셔서... ^^ 사실 만화가 좀 오래된 작품이다 보니 구석구석 요즘과는 다른 옷스타일이라든지 약간 우스운 부분도 눈에 띄지만 작품의 주제 자체는 시대를 뛰어넘는 내용이기 때문에 애장판으로까지 나올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거겠죠 그리 예쁘지는 않지만 연극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주인공을 보며 저도 한때 두 주먹을 뿔끈 쥐어보기도 했죠-단 결국 외모상의 문제때문에 배우가 되지는 못했지만.. 근래 케이블 티비에서 만화영화로도 하는 걸 봤는데요 역시 책으로 보는 감동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책으로 보면 읽는 사람의 독서 템포에 따라 더 감동적인 부분에서는 잠시 생각을 해볼 수도 있고 그렇잖아요 그리고 예전 책은 읽기가 좀 불편했는데 새로 나와서 참 좋은 것 같아요 가장 인상깊었던 인물은 선생님이었는데요

그녀가 생의 마지막 연기를 주인공과 경쟁자 앞에서 보여주는 장면은 뭔가 비장미있으면서도 큰 스케일이 느껴졌어요 이 만화가 대작임을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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