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붙여, 평론가의 경우라면 다른 일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공적인 입장에서 자신을 속이지 않고 문학과 관계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학교수라는 버젓한 직함과 안정적인수입이 있으면서 제 발로 문단에 들어와 허접한 작품을 필요 이상 추어올리는 들러리들이 널려 있습니다. 그들은 문학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문학을 디딤돌 삼아 출세하기를 좋아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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