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초등독서법 - 창의융합형 인재를 위한 자기주도학습의 모든 것
박노성 외 지음 / 일상이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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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책보다 스마트폰을 보며 많은 시간을 보낸다. 독서를 하지 않으면서 어휘, 문장, 배경지식 등 놓치는 부분은 독서활동을 하는 아이와 실력격차가 벌어질 수 밖에 없고, 아이가 원하는 선택이나 기회의 폭이 좁아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아이독서는 늘 고민해오던 부분이다. 아이가 책에 대한 흥미를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 '대치동 초등독서법' 읽어보았다.


자기주도학습은 학습에 관한 과정을 아이가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고 평가한다. 학교와 학원을 다니고 주어진 과제를 하기 바쁜 아이들은 자기주도학습을 할 여유가 많지 않다. 정해진 틀에서 아이들이 같은 공부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초등학생 시절은 중고등학교 학습의 틀을 잡는 중요한 시기인데, 자기주도학습은 이 시기에 시작해야합니다. 자기주도학습의 기본은 창의융합독서법입니다.p.7



수능 만점자의 아침독서에서 2021 수능 만점자 신지우 군은 1시간 일찍 학교에 도착해 본인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독서를 매일했다. 수능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간에 다른 아이들은 문제집을 풀거나 수능대비학습을 했을 것이다. 신지우 군의 아침독서가 가능했던 것은 담임선생님이 고유한 '신지우'의 개인을 존중해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몇몇 의대에서 실시되고 있는 다면인적성면접(MMI)은 높은성적과 고 스펙만으로는 대학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0분동안 제시어에 맞춰 인터뷰를 하는데, 소통 능력을 평가하는 방, 윤리성을 평가하는 방, 공감능력을 평가하는 방 등으로 나누어 각 방마다 정해진 능력만 평가하고 각각의 결과를 종합해 지원자를 다면적으로 평가한다.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질문을 연쇄적으로 한다. 다면인적성면접(MMI)을 실시하는 대학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2022 개정교육과정은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창의성이 뛰어난 이들에게 한 가지 공통점이 주도성을 유지한다고 한다. 책을 읽어주기만하거나, 읽기만 해서 늘려가는 독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창의는 호기심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책을 읽는 과정에서 아이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는 몇 가지 질문을 하면서 읽어줘야한다고 한다. '독서는 정리, 토론, 창의, 배경지식의 융합과정'에서 창의융합독서법에 대해 예를 들어 설명해준다.


읽기를 놀기처럼 만드는 독서 전중후 활동은 아이가 집중하고 책을 읽어나가는데 도움이 된다. 

상황에 맞게 예를 들어 설명해준다. 부모가 과정을 먼저 익히고 아이에게 읽어주면 좋을 것 같다.


초등학생을 위한 발달단계별 독서 전략에서 월별 주제에 맞게 선정된 도서를 아이에게 읽어줄 수 있다.

책을 통해 예를 들어 설명하는 부분과, 변화되는 입시에 대한 부분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창의융합독서가 중요해지는 시기에 어떤책을 어떻게 읽어줘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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