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책을 하대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인쇄된 종이를 묶은 그 자체가 책이 아닙니다. 책 안의 활자에 담긴 의미들 그리고 그 사이의 침묵들이 바로 책입니다.
그러니까 내 눈앞의 이 물리적인 종이 모음집은 마음대로다루어도 됩니다. 숭배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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