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연재가 시작된 조아라에서부터 읽었던 인소의 법칙을 책으로 볼 수 있게 되어서 얼마나 기뻤는지... 워낙 소식이 늦어서 늦게 본 감도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1,2,외전은 모두 놓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욱 감사를 느낀다.처음 인소라는 케이스를 시작으로 소설이 시작했을때는 오로지 호기심으로만 생각하면서 읽었지만 점점 읽어가면서 나도 모르게 푹~빠지게 되었다.단이가 여령이와사대천왕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들이 현실적으로 일어난다면 누구나 그러하지 않았을까 생각도 든다. 어찌보면 혼자 뚝 떨어진 상황에서 친구들 그리고 주변환경이 바뀐상황에서는 정말 아무 생각도 못하고 주저 앉았것 거라고 생각이 된다.하지만 그만큼 주위에서 붙들어주는 이들이 있었기에 단이가 버텨낸거라고 생각이 된다.그렇게 이 또한 꿈이 아닌 현실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단이 자신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보여지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다.이 다음 2권, 3권 등을 통해 단이가 친구들과 또 주변환경이 변화하면서 겪는 일들 통해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할지 정말 기대된다.
책을 손에 놓지 못하도록 집중해서 보았다. 전편과는 다르세 사랑이라는 부주제로 전편과 이번편의 주인공들의 시점을 번갈아가면서 이야기가 이어지도록 되어있는 데 사건의 시작부터 해서 흥미진진했다. 마지막엔 발렌타인대이를 기념하는 것으로 끝을 맺지만 왠지 모를 여운을 남기게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