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의 일기’ 보물창고 세계명작 전집 시리즈 책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보는 그림책으로 주로 보았는데 이렇게 두꺼운 안네의 일기를 보게 되니 또 다른 느낌입니다. 고전 필독서인 안네의 일기는 예전부터 꾸준히 읽혀오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초등 고학년 이상 읽어보게 좋은 책입니다. 확실히 안네의 일기를 그림책이 아닌 문고책으로 보니 내용이 좀 더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책에는 그림이 별로 없지만 책 초반부에 실제 배경 관련 사진들이 있어서 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도 책을 읽기 전에 사진을 보면 읽는데 흥미가 더 생길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안네의 일기 그림책을 참 좋아했는데 이제는 이렇게 글밥이 많은 문고책으로 읽혀보고 싶더라구요. 처음에는 두꺼운 책에 겁을 낼 수도 있지만 차근 차근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일기형식이라서 끊어 읽기도 좋습니다. 안네의 감정변화와 솔직한 느낌들, 그 시대적 배경으로 인해 전쟁에 대한 생각도 함께 나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대인에 대한 이야기도 하면서 세계사 책도 함께 읽어가면 배경지식도 풍부해 질 것 같습니다. 고전읽기가 참 중요하다고 하는데 안네의 일기로 고전문학을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전문학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안네의 일기 뿐만 아니라 다른 고전명작들도 하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안네의일기 #보물창고 #도치맘서평 #안네프랑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