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문구점' 이라는 문고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책제목에서 말해주듯이 마녀가 나오는 책입니다. 주인공 멜랑도라는 할머니의 문구점은 잠시 맡게됩니다. 계속 할머니께 문구점을 팔자고해도 절대 안된다고 하셔서 어짤 수 없이 팔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마침 할머니께서 여행을 가신 동안 멜랑도라는 손님들의 발을 끊어 놓으려고 계획합니다. 특히 할머니가 단골손님이 있어서 문을 닫을 수 없다고 하시니 단골손님만 못오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3명이 매일 찾아오는데 아무래도 이 아이들이 단골일 것이라는 생각에 멜랑도라는 아이들을 차갑게 대합니다. 어느날 마녀가 되어서 아이들을 몰아내고 싶다는 소원을 빌고 있는데 진짜 마녀가 나타나는게 아닙니까? 미란다라는 마녀는 지팡이를 들고 나타났습니다. 마침 눈구점에서 가위를 사려고 왔다는데 심상치 않습니다. 맬랑도라는 미란다에게 마법지팡이릉 받게 됩니다. 그리고 신이 나지요. 다음날부터 문구점을 찾는 아이들에게 마법을 부리는 멜랑도라는 기세등등합니다. 문구점을 팔고 무엇을 할지 기분좋은 상상을 벌써부터 하게 됩니다. 과연 문구점을 팔 수 있을까요? 멜랑도라는 신나게 마법을 쓰다보니 아이들을 문구점의 물건으로 변하게 해버립니다. 그리고 다시 되돌리려고 하니깐 마법이 말을 듣지 않아서 놀라게 되지요. 주의사항을 유심히 보니 문제가 생긴게 분명합니다. 주의사항의 지시대로 하게 된 멜랑도라는 온가주고생을 하며 힘들게 아이들을 되돌릴 방법을 찾습니다. 그리고 다시 문구점에 돌아왔는데 할머니도 오셨습니다. 미란다도 오고, 할머니와 미란다는 매우 친한 사이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둘은 무슨 이유로 친하게 된 걸까요? 할머니의 정체가 밣혀지는 마지막 반전이 참 재미있는 책입니다. 초등학생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녀문구점 #가문비어린이 #모모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