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 광주 위인! 우리 고장 위인 찾기 7
이정주.이정은 지음, 김도연.이해정 그림 / 아르볼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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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사 아르볼에서 출간한 <알려줘 광주 위인!>은 사회 교과를 처음 배우는 초등학생들의 학습을 돕는 지역 위인전 시리즈로 '우리 고장 위인 찾기' 전라도 편으로 일곱 번째 책입니다.
경상도 편에 이은 전라도 편은 전라남도 위인, 전라북도 위인에 이어 나온 책으로 이후 충청남도, 충청북도, 대전. 세종, 서울 등 계속 출간된다 하니 눈여겨볼 생각입니다.

 

우리 고장 위인을 찾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아요.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의 첫 내용인 '우리 고장'을 통해 사회의 개념과 의미를 깨닫고, 비록 제가 사는 고장은 아니지만 광주라는 고장을 더 잘 이해하고 역사와 지리에 관한 지식까지 쌓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특히 학교 숙제와 조사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와 위인과 관련된 유적지부터 고장의 명소와 축제까지 다양하게 소개되어 '사회'라는 낯설고 어려운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총 열 분이 넘는 광주의 위인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지역 위인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아는 인물은 없지만 한 분 한 분 눈여겨보게 됩니다.

 

광주는 어떤 곳인지 소개로 시작합니다. 광주의 역사, 광주의 자연, 광주의 문화유산이 초등학생이 읽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고려 시대(940년)에 처음 광주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 해요. 특히 광주는 광주 학생 항일 운동과 5.18 민주화 운동 같은 중요한 사건이 일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광주를 다른 말로 '예향'이라 불렀다고 해요. 예향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고, 예술가가 많이 난 곳을 말합니다. 위인들의 이야기가 깃들여있는 문화유산에 대한 학습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각 인물 소개로 위인을 만나게 되고, 우리가 알아야 할 위인에 대한 접근은 다양한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위인과 어린이 역사 기자와의 인터뷰, 서술형의 위인 이야기, 만화로 표현한 위인 이야기로 다양하게 구성됩니다. 이후 위인의 업적 이야기를 통해 위인에 대해 좀 더 상세한 정보를 알게 됩니다.

 

위인과 함께 보기와 역사 체험 학습을 통해 위인의 발자취를 따라갑니다. 사진 출처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한 <지학사아르볼>이기에 보다 사실적이고 정확한 사진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진을 통해 딱딱하기 쉬운 역사 체험 이야기가 친숙하고 흥미 있게 접근할 수 있어요. 유적지의 주소도 나와 있어 실제로 체험하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일본에 맞서 의병 활동을 펼친 양진여와 양상기 위인은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요. 일제 치하 1907년, 광주에서 의병을 모아 의병장이 된 아버지 양진여와 경찰이었다가 아버지가 의병장이라고 경찰에서 쫓겨난 아들 양상기는 일평생을 의병대 활동을 했어요. 두 위인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니 두 위인의 호를 딴 서암대로, 설죽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위인의 발자취를 통해 역사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에요.
위인 이야기를 만화로 구성하여 더 사실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은 광주 위인들의 발자취를 한눈에 살펴보기 위해 앞에서 소개한 장소 중 대표적인 곳을 뽑아 놓았고, 책에 소개돼진 않았지만 '우리도 광주 위인이야!'를 통해 다섯 분의 위인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광주에 이렇게 많은 위인이 있다는 것이 참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
교과 연계로 학교 숙제와 조사에 활용하기에도 유용한 정보들로 가득 차있어 위인과 함께 시작하는 초등 사회 첫걸음으로 알기 쉽게 구성되어 있는 <알려줘 광주 위인!>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가 읽기에 적합한 책으로 기존 위인전과는 차별성을 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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