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북극과 남극의 차이점을 시작으로 영하 40도의 세계, 북극 동물들, 북극의 하늘, 북극의 음식, 사냥법과 낚시법, 개썰매 이야기, 오늘날 북극의 삶, 북극의 역사와 전통적인 삶, 개썰매 탐험가는 어떤 사람까지 총 10장으로 나뉜다. 각 장마다 세부적인 질문에 대한 답과 각 정보로 채워져 있으며, 개인적으로 궁금한 지구 온난화와 대해서도 다룬다. '북극과 남극 중 어디가 더 추울까?'란 질문부터 '오줌은 고드름처럼 얼까?', '깜깜한 '극야'가 찾아오면 집에만 갇혀 지낼까?, '썰매 끄는 개는 힘이 얼마나 셀까?', '북극 관광을 하러 갈 수 있을까?' 등 평소에 궁금해왔던 질문도 많다. 북극에 사는 사람들을 '에스키모'라고 불렀던 기억이 있다. 그 호칭이 '생고기를 먹는 야만족'이라는 의미의 차별적인 말인 '이누이트'라는 새로운 호칭을 많이 쓰고 있는데, 그린란드 사람들은 공식적으로 자신들을 '칼라아릿'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같은 인류로서 존중하는 마음이 있다면 이누이트라고 불러도 좋고, 에스키모라고 불러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총 90여 가지가 넘는 북극의 이야기,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의 삶, 생소하지만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북극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그중 몇 가지 이야기를 소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