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언제까지 써야 할지 묻는
아이의 물음에 답할 수 없는
답답하고 미안한 나날들이라는 문지애님,
그래서 '희망적인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하는
이 책이 무척이나 반갑고 고맙다는
추천사 글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과거의 역사 속에서만 볼 줄 알았던 전염병의 시대를
코로나19라는 역병의 시간들을 통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가 겪고 있다는 것이
사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 나날들이다.
특히 의료인으로 일하고 있는 나로서도
20여 년 이상 일해 온 시간 중에
요즘이 가장 힘든 시기가 아닌가 싶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직면하게 된 우리들,
특히 성장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