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끝나면
자음 초성 급식체, 대표적인 급식체 등
다양한 급식체가 나와 있는데
중학생 아들도 다 아는 내용이란다.
특히 ㅇㅈ:인정은 정말 자주 듣는 급식체인데,
듣기 거북한 단어도 있지만
어느 한 면으로는 귀엽고 기발하기까지 하다.
이제 급식체 사용은 무조건 사용 금지가 아닌
제대로 알고 사용하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언어를 훼손하지 않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다소 심각하고 무거운 주제일 수 있는
급식체 문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현 실정을 대변해주는 도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