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딸> NEW위인전기
도서출판 아들과딸에서 출간한 <공자>편은 사랑하는 아들과 딸을 위한 NEW위인전기로 한국 아동문화 연구회 추천도서입니다. 한국과 세계를 빛낸 위인으로 총 60권이며 한국 위인 30권, 세계 위인 30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만난 도서는 총 세 편으로 <공자>, <간디>, <콜럼버스>인데, 그중 <공자>편을 먼저 만나봤어요. 본 도서는 교과서에 나오는 논술 위인 시리즈로 미래에 대한 꿈과 용기, 지혜를 가꾸는 아이들의 조기 인성 교육을 위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연구소와 유명 신문방송 미디어 업체에서 선정한 위인들의 생애와 업적을 테마별로 재미있고 유익한 그림 동화로 구성하였답니다. 초등 저학년을 위한 위인 전기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물에 대한 쉬운 이해와 중요한 업적과 사건 위주의 구성인데, 본 도서는 한국출판문화대상을 역임한 책으로 사실적 배경으로 구성된 스토리가 인물의 일생을 쉽고 간결하게 다루어 내용의 이해가 쉬워요. 특히 양장본으로 종이의 재질이 부드럽고, 도서의 모서리가 둥근 형태여서 세심하게 신경 쓴 부분이 눈에 띕니다.

공자 공자는 중국 노나라에서 태어났으며 자신의 생각을 펼치기 위해 천하를 떠돌며 송나라, 주나라, 제나라 등 13년 동안 여러 나라를 돌며 도덕 정치를 채택할 임금을 찾았지만 끝내 만나지 못하고 다시 노나라로 돌아온 인물이에요. 이후 그는 제자들의 교육에 힘써 그를 따르는 제자가 3,000명이나 되었다고 하니 그가 얼마나 학문에 공을 들이고, 그의 사상을 전하려고 했는지 상상이 됩니다. 공자의 말과 행동은 그가 죽은 후 제자들이 <논어>라는 책으로 엮었는데, 덕을 베푸는 정치를 주장한 공자의 사상을 중심으로 하는 종교가 바로 유교의 풍습이지요. 뉴위인전기 <공자>를 통해 공자가 추구하고자 했던 사상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면 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덕으로 다스리는 나라를 꿈꾼 성인,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을 가르친 성인, 기원전 인물인 공자를 만나러 들어가 봅니다.
일생의 계획은 어린 시절에 달려 있고,
일 년의 계획은 봄에 있고,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달려 있다.
이야기의 첫 장을 펼치니 공자가 제자들에게 해 줬던 유명한 말씀이 나옵니다. 어려서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아는 것이 없다는 뜻인데, 평생 큰 가르침을 준 공자의 사상을 대변하는 듯했습니다. 공자 하면 떠오르는 것은 겸손과 평생을 학문에 매진했고, 공자의 사상을 담은 책이 논어라는 것인데요. 덕으로 다스리는 나라를 꿈꾼 성인, 공자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건 처음이에요.
책을 읽다 보니, 중간중간 삽입되어 소개되는 사진들은 공자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위인과 관련된 광범위한 정보를 제공하여 공자의 삶에 더 깊이 들어가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중국에는 공자 동상을 포함하여 공자묘 주변에 돌로 된 공자 석상이 있고, 공자탄신 행사도 있을 만큼 공자를 기리는 많은 것들이 있어요. 그만큼 후세에도 존경받고 위엄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겠죠. 이런 설명 및 사진들을 통해 공자의 업적을 더 쉽게 학습할 수 있답니다.
주요 대사나 업적, 위인의 명언 등이 큰 글씨와 강조 색으로 표기되어 있어 강조와 주목의 효과가 있어 더 신경 써서 읽게 됩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중요하게 봐야 할 부분을 파악하게 되어 내용과 이야기 흐름을 보다 원활하게 이해할 수 있어요. 그림의 색채와 배경 또한 그 시대를 보는 듯한 선명한 색감으로 현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단어는 각주를 넣어 상세히 단어의 뜻을 명시해 놨어요.
위인의 시간별 이야기와 사건들을 통해 그가 추구하고자 했던 삶의 태도와 방향을 파악할 수 있었어요. 나라가 컸던 탓에 이 나라 저 나라를 평생을 옮겨 다니며 자신이 모시고자 했던 주군을 찾아다녔던 공자는 겸손함을 잃지 않았어요. 이름 높은 노자를 찾아가서는 자신의 학문이 노자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더욱 겸손해졌고,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자신이 보고 들은 사실을 정리하여 가르쳤어요. 공자에게는 스승이 없었다고 해요. 다른 사람의 장점을 본받고, 단점을 통해 자신을 돌아봤다고 하니 그가 얼마나 겸손한 사람이었는지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이야기 속에는 공자가 했던 유명한 말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요. 공자가 제나라의 왕인 경공에게 바른 정치란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며, 아비는 아비다워야 하고, 아들은 아들답게 살 때에 비로소 바른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여 주군의 감탄을 이끌어 낸 일화는 유명한 내용입니다. 공자의 행동과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그가 추구하고자 했던 사상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부모 자식 간의 사랑을 의미하는 효를 바탕으로 천하를 평화롭게 다스리는 것이 바로 군자의 도리라고 가르친 공자는 소인을 사람됨의 그릇이 큰 군자로 끌어올리려고 하였고, 군자는 어진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하며 그의 사상을 맹자와 순자가 계승하였어요. 사실 중국의 학자 하면 공자와 맹자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우리가 위인 공자의 삶을 들여다본 것만으로도 그에 대한 존경심이 생겨나는 것 같아요.
간디

간디는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에서 태어나 의지와 투쟁으로 인도의 독립을 이뤄 낸 사람입니다. 인도하면 간디가 떠오를 정도로 인도를 대표하는 위인이지요. 그는 언제나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해야 한다는 어머니의 말씀을 마음에 담고 평생 자신을 반성하고 마음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변호사가 되기 위해 영국 유학을 결심하고, 4년 만에 변호사가 되어 인도로 돌아온 간디는 영국인에게 차별받고 무시당하는 인도인과 흑인을 보고는 자신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을 깨닫고 봉사 활동 및 정기적인 토론회, 비폭력 저항 운동을 펼치는 등 나라를 위해 힘을 쏟았답니다.
사람이 사람을 차별한다는 것은
옳지 못한 일이다.
나는 이에 맞서 싸울 것이다.
간디는 평생을 조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사람입니다. 영국 정부를 향한 인도인들의 분노를 독립운동으로 연결시켜 국산품을 쓰도록 강조하고, 영국 황태자가 인도로 오는 날에 모든 노동자들이 상점 문을 닫는 하르탈 운동 벌이고, 영국 정부가 만들어 파는 소금을 써야 한다는 법이 발표되자 사람들을 이끌고 '소금 행진'을 벌이기도 합니다. 20일 넘게 계속된 행진 끝에 직접 소금을 만들어 먹음으로써 영국의 소금법을 이겨 낸 간디의 삶은 우리나라의 역사와도 맞물려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순수하고 겁이 많은 소년 시절부터 소금 행진을 하는 간디의 모습까지 시간별, 활동별 간디의 활동사진이 중간중간에 삽입되어 간디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평생을 인도의 독립을 위해 관심을 갖고 일한 간디의 삶은 대단하기까지 합니다. 어려웠던 식민지 시절, 그가 그렇게 자신 있게 국민의 권리를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은 어린 시절 어머니의 가르침이 바탕이 되어 가능한 일이었을 거예요.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하였지만 독립 전부터 힌두교와 회교도들끼리의 사이가 좋지 않았고, 종교 분쟁으로 이 이 둘을 화해시키려고 노력했던 간디는 두 종교의 화합을 반대하는 청년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인도의 독립과 건국을 위해 희생한 간디는 인도의 아버지라 불리며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그를 추모하기 위해 묘소를 찾고 있다고 해요.
시간별로, 사건별로 구성된 <간디>편은 간디의 삶을 통해 현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게 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콜럼버스 어릴 때부터 항해에 관심이 많았던 콜럼버스는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위대한 탐험가로 알려져 있어요. 이탈리아인인 그는 스물한 살에 선장이 되어 에스파냐 여왕의 도움으로 세 척의 배를 이끌고 팔로스 항구를 떠나게 되는데, 그것이 콜럼버스의 첫 항해가 됩니다. 그가 첫 번째 항해에 도착한 곳은 아메리카였는데, 그는 그곳이 인도라고 생각하고 끝내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요. 1400년대, 자신의 꿈인 선원이 되기 위해 항해에 관한 책을 많이 읽고 노력하여 젊은 나이에 선장이 된 콜럼버스는 인도와 지판구로 가는 항해 계획을 짜며 지구가 둥글다는 학설에 더욱 확신을 가지게 되고, 자신의 계획을 이뤄나가게 됩니다. 그는 평생 동안 총 네 번의 항해를 하게 되는데, 그 과정 중에 사람들의 시기도 받게 되고, 여러 가지 고난도 겪게 됩니다. 후에는 후원자이던 이사벨 여왕이 죽은 후에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쓸쓸히 세상을 떠나게 되지요. 모두가 두려워한 서쪽 바다를 항해해서 신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유럽인들의 세계 진출을 가능하게 한 주춧돌이 되었답니다.
모두가 두려워한 서쪽 바다를
항해해서 신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자신의 공적을 시기하던 귀족들 앞에서 달걀을 세워보라고 한 콜럼버스의 일화는 유명합니다. 아무도 세우지 못하는 일을 콜럼버스는 달걀 끝을 깨고 그쪽을 아래로 하여 탁자 위에 세우게 되죠. 상대방이 생각하지 못했던 일을 해낸 위대한 일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한 사람들에게 보여준 콜럼버스의 일화는 콜럼버스가 자신의 일에 대해 얼마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의 스페인인 에스파냐 여왕이 콜럼버스를 지원해주지 않았다면 콜럼버스의 항해가 성공할 수 있었을까 궁금해졌어요. 콜럼버스의 자신감에 여왕도 호기심이 생겼던 것 같아요. 콜럼버스는 형과 동생과 함께 각각 배의 선장이 되어 신대륙을 찾기 위한 거대한 모험을 하게 되는데,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계획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차근차근 이루어 나갑니다. 1492년 10월 12일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것을 기념해 미국과 중앙아메리카 일부 국가에서는 매년 '콜럼버스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고 해요.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일을 해내며 항해 중에도 선원들을 안심시킨 콜럼버스는 그의 꿈을 이뤄 낸 행복한 사람이에요.
위인의 이야기가 끝나면 위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요. 특히 본문에는 없는 또 다른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어 지식의 확장과 더불어 위인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위인의 일생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요약정리하여 다시 한번 정리하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뉴위인전기의 마지막 장에는 위인의 연대표로 위인의 생애를 보며 다시 한번 숙지하고, 부모님과 함께 논리 논술 문제를 풀며 다시 한번 복습해볼 수 있습니다. 문제 하단에 예시 답이 나와 있어 참조하면 돼요. 논리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를 통해 논술 실력 또한 쑥쑥 올라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위인의 일생을 전기로 만나는 것 자체가 굉장히 행복한 일이에요. 위인의 삶과 교훈은 우리에게 작고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뉴위인전기를 통해 생각도 마음도 쑥쑥 자란 우리 아이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