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UP 익스트림 미로찾기 1 두뇌 UP 레시피 퍼즐북 4
달곰미디어 콘텐츠연구소 지음 / 달곰미디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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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곰미디어에서 출간한 <두뇌 UP 익스트림 미로찾기>는 어릴 적 신문에 퍼즐과 함께 올려진 미로그림을 목표점에 도달하기 위해 지우개로 몇 번이나 지워가며 꼬불꼬불 길을 찾아갔던 기억을 떠오르게 했어요. 개인적으로 달곰미디어만의 깔끔한 구성과 아기자기한 콘텐츠, 오감을 만족시키는 매력이 책 속에 숨어 있기에 미로찾기 책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About MAZE

미로(maze)는 그리스 신화에서부터 등장했다고 해요. 미궁이라고도 하고, 그리스 신화에서는 라비린토스로 등장해요. 라비린토스는 크레타 왕국의 미노스 왕이 다이달로스에게 명령하여 크레타섬에 지은 건물로 그 당시의 미로는 놀이공간이 아닌 감옥이었다고 합니다. 오늘날 미로는 심리학 분야의 학습 능력 연구에서 이용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 또는 게임의 요소로 활용되고 있지요. 저는 미로하면 어렸을 적 미로찾기를 즐겨 하며 목표에 도착했을 때의 성취감이 가장 떠오른답니다.
<두뇌 UP 레시피 시리즈>의 <두뇌 UP 익스트림 미로 찾기>는 다양한 미로를 통해 독자들의 뇌뿐만 아니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한 미로 퍼즐북으로 바쁜 현대인에게 훌륭한 마음챙김의 도구가 되고, 미로 퍼즐을 끝낼 때마다 맛보게 되는 성취감과 유능감, 집중과 몰입을 통한 정돈된 마음과 행복감을 누리게 될 것으로 달곰미디어 구성. 기획팀은 말합니다.

 

책에 등장하는 미로들은 스웨덴의 JGB Service와 제휴하여 개발한 작품으로, 4단계의 레벨로 이루어져 있어요. 각각  25개씩 구성되어 총 100개의 미로 퍼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Mastet 단계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파이팅을 외치고 시작해봅니다.

 

LEVEL 1은 초등생인 딸아이가 자신 있게 시작했어요. 지우개도 준비해놓고 맞는 길로 요리조리 잘 찾아갑니다. 미로 퍼즐은 동굴이 아닌 터널이기 때문에 분명히 출구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목적지를 향해 가다 보니 어느새 출구에 도착했어요.

 

입구에서 시작해서 잘 못 찾는 경우에는 출구부터 다시 시작하기도 하더라고요. 사실 제가 하려고 했는데 딸아이가 LEVEL 1은 한 번에 22번까지 쉬지 않고 달렸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일단 눈으로 한정된 길을 보고 어디로 갈지 결정을 하는 편인데 미로 퍼즐이 복잡하고 범위가 커질수록 더 어려워질 것 같아요.

 

 

 

성장하는 아이들에게는 단계별로 이루어진 미로 찾기를 통해 작은 성공을 반복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점점 복잡해지지만 주의력과 기억력을 발휘하여 결국에 출구를 찾게 되죠.
가장 좋은 점은 상황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누가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길을 찾아 목표에 도달하는 도전이기에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능력 또한 길러질 것 같습니다. 

 

 

LEVEL 1이 Start였다면 LEVEL 2는 Exercise입니다. 단계를 뛰어넘는 것보다는 차근차근 한 단계씩 밟아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미로의 형태 또한 다양해서 지루하지 않은 것 같아요. 비슷해 보이지만 바른길은 하나뿐이죠.
LEVEL 3은 Challenge 단계로 이제부터는 심호흡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마음을 비우고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단계가 올라갈수록 하나의 미로를 찾게 되는 시간도 더 많이 투자해야 해요.

 

 

LEVLE 4 Master 단계는 이제 깨알 같은 오밀조밀한 미로찾기의 최고 단계임을 과시하듯 아주 복잡해 보입니다. 정답을 미리 알고 가는 것이 아니기에 인내심을 가지고 서두르지 않는 게 중요할 듯합니다.

 

 

정답도 나와있는데 미로찾기에 성공 후 한 번씩 들여다보게 되더라고요.
<두뇌 UP 익스트림 미로 찾기>는 두뇌를 UP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미로  찾기에 집중하면서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탈출해 보는 건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책을 집어 드는 순간부터 여유가 생기고, 행복감이 밀려오는 건 이 책이 가진 힘이라고 생각하고, 오늘도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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