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오펜 17 - 나의 정원에 울리라, 총성
아키타 요시노부 지음, 김효인 옮김, 쿠사카 유우야 그림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한때 일본은 물론이고 한국에서도 붐이 일었던 슬레이어즈라는 작품이 있다.

 그 당시 꽤나 신선했던 1인칭 시점과 막가파주인공-_-에 개성적인 캐릭터들로 많은 매니아들을 양산하였는데, 그 이후 다시 들썩거리게 만든 작품이 있었으니, 이름하야 '마술사 오펜'이다.

 1권부터 수많은 복선을 깔아놓는 기법과 함께 뒷권을 읽을수록 작가의 치밀한 세계관에 감탄을 하게 된다. 물론 설정만 보면 충분히 무거운 분위기가 되지만 거기에 개그가 곁들여져 있기 때문에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윤활유가 된다.

 특히 오펜은 삽화가가 작가와 함께 상승효과를 이룬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 증거로 1권과 17권의 표지를 비교해보라-_-

혹자는 '외계인에게 납치됐다'는 설을 주장하는 가운데 일치월장하는 삽화를 보는것도 잔 재미의 하나.

 덤으로 취향을 탄다는 소리가 있는데, 라이트 노벨에 손을 댈정도라면 이미 이쪽 물(?)에 물들었다는 것이기에 안심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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