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코토 진료소 10
야마다 다카토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10월
평점 :
절판


여기저기 귀를 기울여 보면 의사나 병원들에 대해 안좋은 이야기가 많다. 평생에 한번이상씩은 가게되는 곳이고, 뗄래야 뗄수없는 것이 의사(또는 병원)이다. 어쩌면 자신의 생명과도 연관이 있을수도 있으니-없다면 더 좋겠지만- 좋은 이야기만 듣고 싶고 믿음을 가지고 싶다. 그런데 의료사고다 뭐다하는 얘기만 들어오니 어찌 마음이 편하겠는가. 물론 좋은 의사들도 많지만 좋은것보다 나쁜것이 더 안잊혀지는 사람이므로 어찌할수도 없는게다.

하지만 닥터코토 진료소를 보다보면 슬며시 미소가 지어진다. 낙도에 홀로 들어온 왕년의 잘나가는 외과의(지금도 물론 잘나가고 있다) 그리고 섬 사람들 특유의 배타심, 하지만 점점 여러가지 사건이 터짐에 따라 의지해가는 사람들... 별로 참신한 스토리는 아니지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소재이며 [사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이야기, 라는건 이제 존재하지 않는듯 싶다] 끊임없이 감수성을 자극하는 좋은 이야기이다. 이런류의 만화들은 대개 해피엔딩으로 끝나며 독자들 모두 그것을 알고 있지만 해피 엔딩을 기대하면서 자꾸만 손이 가는 것이다.

이 만화는 일본에서 드라마로 만들어 졌다가 얼마전에 끝이 났다. 원작을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으며,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코토 선생님과 섬 사람들을 볼수 있으므로 관심 있으신 분들은 보셔도 괜찮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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