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의 덱스터 모중석 스릴러 클럽 17
제프 린제이 지음, 김효설 옮김 / 비채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드라마가 시작하기 전부터 소설을 먼저 접했던 나로서는, 소설 3권이 나오는걸 목이 빠져라 기다릴수밖에 없었다.
드라마쪽은 3시즌부터 스토리가 변형되기 시작했으니 책과는 또다른 맛이었다.
개인적으로 덱스터 역의 배우는 정말 정말 이미지고 연기고 딱 들어맞는 캐스팅이어서 마음에 쏙 들었기에 책을 읽는 내내
마이클 C. 홀의 얼굴을 떠올리며 읽었다.

이번권에서는 덱스터의 좀더 내면의 모습을 묘사하기 시작하는데, 그의 안에 내재되어있는 [검은 승객]에 대해서이다.
처음에 뭐 숙주가 어떻고 진화가 어떻고- 하는데서부터 어라? 하고 생각했다.
[검은승객]은 덱스터 안의 또 다른 자아, 살인충동같은것이 아니었나?
그런데 왠지 책을 읽어보자면 초자연적인 것으로 빠지는것 같은 느낌이...-_-;;
뒤에 담화를 보자면 또 다른 자아가 맞는것 같은데, 아리송하다.

이번 편에서 덱스터는 살인 현장을 누군가에게 들킬 뿐더러, 그 녀석에게 목숨을 위협당하기 까지한다.
설상가상으로 [검은승객]마저 사라져 덱스터는 완전히 무방비상태. 게다가 코디와 애스터는 어렸을적의 덱스터랑 똑같은 짓을 해서 속을 썩이기까지.
여러모로 덱스터의 수난이었지만, 결국 [검은승객]은 돌아오고 덱스터는 다시 자신을 찾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스릴러적인 분위기는 부족했지만 마지막에 코디의 충격.
이건 뭐 드라마 3시즌 끝에 리타의 웨딩드레스의 묻은 핏자국처럼 섬뜩해지는 모습이 아닐수없었다.
그런데 왠지 내가 생각하기에 애스터가 허점이자 블랙홀같다.

드라마에서는 아마 코디만 그런쪽이었지 싶은데, 책에서는 코디랑 애스터가 함께이다. 난 코디는 좋은데 애스터는 별로인 편이라
더 미운털인지 모르게지만, 얘는 좀 반항적이라 해야할까. 조금 머리가 커서 나서는 그런 충동따위는 훨훨 털어버리고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것 같은 예감이 든다. 지금은 어려서 어린애들 특유의 잔혹성이 나오는듯 하지만 말이다.

게다가 코디와 애스터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책을 보신 분들이라면 다 알것이고.

애스터때문에 덱스터와 코디가 큰 고난에 처하지 않을지. 그래서 결국 6권 즈음엔 내부 고발로 사형장 고고일까-_-;
(정말로 이러면 작가 테러하고도 남을듯;)

자아, 다음엔 신혼여행 편이다. 해외로 나간 덱스터!
파리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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