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네 꿈이 평생을 결정한다 1 - 세계편 16살, 네 꿈이 평생을 결정한다 1
김재헌 지음 / 팝콘북스(다산북스) / 2006년 1월
평점 :
품절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진학 지도나 직업 지도가 아니라 진로 지도라고 한다. 어느 학교에 갈 것인가,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가에 대한 고민보다 앞서는 것이 어떤 길을 향해 갈 것인가 하는 것 말이다. 어떨 때 보면 아이들이 방향도 없이 그저 정해진 대로만 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 경우 최선을 다할 수 있을까. 신바람이 날까.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노력과 신바람을 낳게 하는 꿈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아버지가 중학생 자녀에게 쓴 이메일의 내용이라고 한다.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는 어른이 보기에도 낯선 내용이 많다. 의학 공부를 하고 싶어 10여년간 청강하였을 뿐 의대 졸업장도 없이 마침내 의대 교수가 된 황수관 박사의 이야기는 불과 작은 단락으로 소개되어 있을 뿐이지만 아이에게는 크게 인상적이었던 모양이다. 노력을 능가하는 능력은 없다는 것을 이 책에서 많이 발견하게 된다.

  그 노력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바로 '꿈'일 것이다. 광고 대로 저자가 아들에게 이 내용들을 이메일로 보내서 전교 1등을 만들었을 거라고 믿지는 않는다.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진 기획물의 냄새가 나기는 하지만, 청소년들이 한번쯤은 꼼꼼히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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