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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미니쌤의 초등 수학 로드맵 - 당신의 자녀도 수학을 잘할 수 있습니다
김민희 지음 / 생각지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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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형적인 문과생인 나에게 수학은 항상 벽과도 같다. 학창시절의 나에게 가장 장벽이 높았던 과목이면서 그렇기에 아이에게 가장 강조하고 있는 과목이기도 하다. 수학은 연습의 학문이라 막연하게 꾸준히 하면 되겠거니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의 수학이 점점 어려워지고 아이가 문제를 풀기 힘들어하자 함께 수학을 봐주어야 하는 시점이 왔음을 알게 되었다. 아이와 함께 인터넷 서점을 뒤적여보기도 하고 직접 서점에 방문해 수학공부에 관한 고민을 하면서 너무나 많은 문제집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었다. 비슷해 보이는 문제집, 연산부터 사고력까지 다양한 분야의 문제집이 산처럼 쌓여있는 곳에서 주관을 가지고 문제집을 선택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 속에서 이 책을 만났다.

저자는 12년 동안 수학선생님으로 현장에서 초중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세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초등 수학은 학년별 개념을 정확히, 제대로 이해하면 되는데 문제 풀이에만 연연하다 보니 수학에서 길을 잃은 아이들을 위해 유투브를 비롯한 4개 채널을 개설하고 '123 미니쌤'으로 4만여명의 엄마들과 소통하며 수학 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소통의 결과물이면서 안내서다. 빨리 가지 않아도, 시작이 늦어도 방향을 알고 탄탄하게 준비하면 수학은 잘 할 수 있다고 저자는 책을 통해 말한다. 그리고 오랜시간 초중고 수학을 가르치며 얻은 통찰력으로 수학공부에 대한 자세하고 친절한 안내를 하고 있다.

프롤로그. 큰 틀에서 바라보고 지도하면 당신의 아이도 수학을 잘할 수 있습니다

1장. 큰 그림을 이해하면 조급하지 않아도 된다

초등 수학 공부에 관한 3가지 오해

중고등 가서 잘하기 위한 초등 수학 공부

수학 학습의 분류

학년별 집중해야 하는 영역

초등 수학 과정 전체적으로 꿰뚫어보기

초등 수학, 절대 놓치면 안 되는 3가지

▶ Tip 1. 초등 수학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개념이 있다

▶ Tip 2. 힘들어하지만 다시 활용되지 않는 단원도 있다

▶ Tip 3. 학년별 절대 놓치면 안 되는 포인트

2장. 큰 그림을 완성시켜 주는 완벽한 수학 뒤집기 플랜

초등 수학 문제집 알아보기

초등 수학 문제집을 고르는 3가지 기준

아이의 연산 학습 체크하기

학년별 연산 실수를 줄이는 법

사고력 수학 문제집 한눈에 들여다보기

교과 문제집 한눈에 들여다보기

교과 수학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

학원을 보내기 전에 고민해야 할 것들

엄마표 학습과 사교육의 균형

오답노트 활용법

▶ Tip 4. 아이 유형에 따른 초등 수학 문제집 고르기

3장. 초등 1~2학년 수학 로드맵

초등 1~2학년 수학 과목 알아보기

1학년 필수 개념 익히기

2학년 필수 개념 익히기

초등 1~2학년 사고력 수학

초등 1~2학년 연산

초등 1~2학년 교과 수학

초등 1~2학년 사교육 활용

초등 1~2학년 최상위권 준비

4장. 초등 3~4학년 수학 로드맵

초등 3~4학년 수학 과목 알아보기

3학년 필수 개념 익히기

4학년 필수 개념 익히기

초등 3~4학년 연산

초등 3~4학년 교과 수학

초등 3~4학년 사고력 수학

초등 3~4학년 최상위권 준비

5장. 초등 5~6학년 수학 로드맵

5학년 필수 개념 익히기

6학년 필수 개념 익히기

초등 5~6학년 수업 관리

초등 5~6학년 중등 과정 준비

초등 5~6학년 최상위권 준비

6장. 초등 수학 로드맵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무조건적인 엄마표도, 무조건적인 사교육도 없다

수학을 통해 경험하는 모든 것들이 수학 자신감을 결정한다

남보다 빠르고 느린 것은 중요하지 않다

아이의 학습 결과가 엄마의 성적표는 아니다

에필로그. 수학 선생님이지만 저 역시 엄마는 처음입니다

목차

목차에서 보아도 수학에 대해 아주 입체적인 시각으로 자세한 안내를 하고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다.

학년별, 학년군별로 이어지는 수학의 개념적인 부분을 저자의 시각으로 엮어 초중고로 길게 보았을 때 집중해야 하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안내하고 있다. 수학학습의 개념을 '지금'이라는 단편적인 시점에 두지 않고 길게 보았을 때 '여기쯤'에서 중점을 두어야 하는 부분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문제집과 엄마표 학습법, 학원의 특징까지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의 하나로 단계별 수학문제집을 소개하고 분류해 놓은 부분이다. 수학의 베테랑 답게 정확한 분류와 답을 내주는 저자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나보이는 부분이다.


길을 잃고 헤매던 수학문제집의 홍수 속에서 한 줄기 빛을 본 느낌이었다. 이 부분을 들여다보면서 집에 있는 아이의 문제집이 '여기쯤'이겠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은 한 번 읽을만한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학이라는 과목에 대한 지침서이자 안내서로 옆에 두고 필요할 때 마다 뒤적여보고 찾아보며 활용할 지침서에 가깝다.

책을 읽으며 필요한 부분에 띠지를 붙여가며 읽었고 필요할 때 손쉽게 꺼내볼 수 있도록 책장 가까운 곳에 두었다. 엄두가 나지 않던 방대한 초중고 수학의 계열성에 대한 정리와 안내를 해준 저자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이제 여유로운 마음으로 안개 자욱한 수학의 길을 길잡이와 등불을 따라 한걸음씩 걸으면 되겠구나 하는 안도의 마음이 들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나 중학수학에서 길을 잃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난감한 부모가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띠지를 붙여가며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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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 소액 투자의 기적 - 불황에는 무피와 단타로 승부하라
장재호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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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경매에 관심이 많이 가던 차에 읽게 된 부동산 경매 소액투자의 기적‘!

 

   모든 재테크 도서가 그렇지만 경매에 관한 도서도 너무나 많기에 사실 큰 기대를

   

    하고 읽은 책은 아닌데 기대 이상으로 내용이 좋아서 개인적으로 서평을 꼭 남기고

 

    싶은 책이다. 보통의 재테크서적이나 경매서적은 아파트나 토지, 상가 등 한 가지

 

의 분야를 정해 간단한 설명과 몇 가지 사례들로 책이 구성되어 있는 형식을 취하는

 

것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놀랍게도 경,공매를 통해 할 수 있는 아파트 부

 

터 터 빌라, 상가, 토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례와 방법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책의 저자가 아파트나 주택 경매를 시작으로 그에 그치지 않고 더욱 소액으

 

로 로, 단기에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물건과 명도방법에 대해 끊임 없이 연구하고 있

 

    다는 것을 책 읽는 내내 알 수 있었다.

 

또다양한 투자 방법에 관해서도 무피, 플러스피, 마이너스피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투

 

자자자가 선택해서 투자를 실현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었다. 

 

 

또지금의 부동산 시장을 저자 나름의 시선으로 진단하고 그에 따른 대응방법과 현

    

   위치에서 내가 해야 할 일들을 친절히 안내해주어 책을 덮을 때 쯤에는 친절한 경매

 

   멘토에게 상담 받은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 경매도 결국엔 부동산이며 부동산을 대

는하는 나의 지식과 태도를 기른다면 언제든 기회고 언제든 투자타이밍인 것 같다 

 

경매 뿐 아니라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보길 추천할만한 책

 

이다.

‘세상에 마법이 있다면 그것은 단 하나, 바로 ‘계속하는 힘‘이다‘
꾸준히 노력하고 ‘계속하는 힘을 키우는 과정에서 기회를 만나고 도약하게 되는 것이지, 갑작스러운 행운으로 성공을 얻는 사람은 없다고 단언한다.
경매 시장에서 꾸준함은 대단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우리의 투자는 오늘 하루에 그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긴 호흡을 유지하며 시장을 바라봐야 한다.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도약의 시점이 온다. 그때까지 견뎌내야 한다. 물 끓이기를 기다리는 것이 지루하다 해서 95도에서 멈춘다면 너무 아쉬운 일이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자라는 말은 경매 시장에서 실로 적절하게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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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란 무엇인가 - 궁극의 사치를 향한 7가지 돈의 교양
이즈미 마사토 지음, 장현주 옮김 / 오리진하우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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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보고, 내가 돈의 교양 어느 단계에 있는지도 점검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자라는 동안 기성세대를 통해 많이 들었던 절약이 미덕이며 안정적인 직장을 잡는 것이 최고이며, 아끼고 모은 돈을 저축하는 것이 최고의 재테크라는 인식이 강했음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돈의 교양에 5가지 단계 즉 생활불안정형, 환경의존형, 건실관리형, 자기완성형, 장기안정형이 있다고 한다. 대부분 2단계에서 시작하고 더 높은 단계로 오르는가는 끝없는 노력과 성장의욕에 달렸다고 한다. 돈의 교양의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해서는 경험을 넓히는 데 돈을 쓰기를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돈을 써서 경험을 쌓고 사고와 행동을 넓히며 창조적인 경험과 생활을 쾌적하게 하기 위한 서비스, 자신을 연마하기 위한 시간에 투자한다. 이러한 축적에 의해 그릇이 커지고 수입이 오르며 자신다운 라이프스타일이 구축되어 진정으로 풍족한 인생으로 연결되어 간다고 한다.

    직장을 잡으면 퇴직할 때 까지 열심히 다니는 것이 미덕이라 여겼던 나에게 큰 인식의  전환을 가져다 준 책이었다.

1. 돈은 신용을 가시화 한 것

 

ü돈이 있는 것과 행복하지 않은 것과의 인과관계를 만들어 내는 것은 분명 그 사람 자신이다. 돈은 죄가 없다. 돈이 있어서 행복한 사람은 예외 없이 돈으로 살 수 없는 풍성함을 얻기 위해 도구로서 돈을 활용하고 있다. 행복도를 결정하는 것은 돈의 많고 적음이 아니다. 자신의 마음가짐과 돈을 대하는 자세이다.

ü지금까지는 어느 대학을 졸업했는가 하는학력이 중시됐지만, 앞으로는 돈을 어떻게 사용했는가 하는 액력이 중시되는 시대가 될 것이다.

ü이처럼 긴 안목으로 보면 수입은 반드리 자신이 제공한 가치와 연동한다. ‘이 사람은 얼마의 가치를 가져와 주었는가라는 결과가 수입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이다.

ü인간적인 신용에는 주위 사람들 불러 모으는 결과가 나타난다. 인간적 신용과 경제적 신용은 자동차의 두 바퀴와 같은 것이다. 바꿔 말하면 신용경제의 중심에 있는 것은 직업이나 지위, 근무처가 아니라 말, 행동, 결과가 만들어 내는 인간으로서의 신용그 자체이다.

2장 돈은 당신을 비추는 거울

 

ü돈은 당신의 지성, 사고, 인간성이라는 교양그 자체이다. 그렇기 떄문에 선입관을 버리고 내면의 자신과 대치하며 한 번 밖에 없는 인생을 어떻게 살고 싶은가?’ ‘자신에게 있어서 진정한 풍족함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그것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돈을 사용하여야 한다.

ü지금 수업이 높은 사람은 과거에 자신의 기술 향상이나 경험에 돈을 투자한 사람이다. 한편, 지금 일도 없고 생활이 힘든 사람은 그런 노력을 하지 않은 사람이다.

ü태어날 때부터 자산가를 제외하고, 저축이 많은 사람 중에 금전관리를 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수입이 많은 사람 중에 기술 향상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ü마음이 바뀌면 행동이 바뀐다.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뀐다.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뀐다.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 윌리엄 제임스

ü인격을 뒷받침하는 최고의 버팀목은 어떤 경우에도 습관이다. 그 습관에 따라 의지력이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기도 하고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기도 하는데 경우에 따라서 습관은 자비로운 지배자가 되기도 하고 잔혹한 독재자가 되기도 한다.                          -새뮤얼 스마일스 <인격론>

ü악순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미래가 불안해도 저축만 하지 말고 의식적으로 돈을 쓸 필요가 있다. 돈을 써서 경험을 쌓고 사고와 행동을 넓힌다. 버블 당시처럼 자신과 생활의 겉치레를 위한 소비가 아니라 창조적인 경험과 생활을 쾌적하게 하기 위한 서비스, 자신을 연마하기 위한 시간에 투자한다. 이러한 축적에 의해 그릇이 커지고 수입이 오르며 자신다운 라이프스타일이 구축되어 진정으로 풍족한 인생으로 연결되어 간다.

       

3장 돈이란 무엇인가?

ü돈은 수단이다. 목적이 아니다. 그런 건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돈을 눈 앞에 대하면, 즉시 목적으로 바뀌어 버린다 . 돈은 수단을 목적화시키는데 왕이다. 왜 그런가? 누구나 가지고 있고 매일 마주하며 벌기도 하고 쓰기도 하는 돈, 그것이 사실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돈이란 무엇인가를 일단 알게 되면 본래의 목적을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다.

 

47가지 돈의 교양

ü 신용 경제에 있어서 돈은 그 사람의 신용 그 차제를 나타낸다. 과거의 사고, 판단, 행동이 신용이라는 형대로 자라, 그것이 이라는 결과로 연결된다. 그리고 그 을 어떻게 얻었는가, 돈을 어떻게 취급하는가는 그 사람의 인간성 그 자체를 드러나게 한다.

ü자신이 많은 새로운 경험을 쌓고 여러 가지 생각이나 가치를 접하여 자신의 그릇을 키우는 것 없이는 돈의 교양은 쌓이지 않는다.

ü과거의 경험이 사고를 만들고 날마다 판단기준으로 전환되어 간다. 경험이 부족하면 사고가 깊어지기 힘들고 판단의 정확도가 높아지기 힘들다. , 경험에 돈을 쓰지 않는다는 것은 스스로 성장을 막는 행위이기도 하다.

ü자신에게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것, 이것만은 양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돈을 지출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 대신 그다지 가치가 없는 것에 대해서는 지갑을 닫는다. 강약을 주는 것으로 수입 내에서 지출할 수 있게 된다면 지출하는 것에 대해 특별히 문제 삼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ü싫은 것, 괴로운 것을 참고 있다고 해서 안정된 수업이 보장되는 시대는 가까운 미래에 확실히 종언을 맞이할 것이다. 그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날마다의 루틴워크(정해진 하루의 일)나 자료의 작성이라는 시간연동일에서 벗어나 관리나 창작 등 성과연동일로 옮겨가는 것이다.

 

5장 돈의 교양에도 STAGE가 있다.

ü당신의 사고방식이나 행동의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바꾸면 한 단계 높은 STAGE로 올라갈 수 있는지를 산의 정상에서는 아래가 전부 보이는 것처럼, STAGE가 높은 사람은 모든 것을 꿰뚫어 볼 수 있다.

ü혹은 미숙할지도 모르는 생각을 버리고, 성공한 사람의 사고방식이나 판단을 순순히 흡수한 후 행동하는 편이 바른 결과로 연결될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행동을 할 수 있는 힘을 나는 떠내려가는 힘이라고 부른다.

ü떠내려가는 힘의 효용성은 상상 이상으로 크다. 왜냐하면 즉시 실행에 옮기는 것으로, 점점 새로운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령 해 봤더니 생각한 정도는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그것 자체가 훌륭한 경험으로 자신 안에 남는다.

 

6장 돈과 인격

ü돈은 당신을 비추는 거울이다. 당신의 돈 사용법을 보면 당신의 인격 자체가 보인다. 그러나 더욱 그 사람의 본질이 현저하게 나타내는 것이 다른 사람의 돈사용법이다. 다른 사람의 돈을 사용하여 뭔가를 하는 경우야말로, 그 사람의 진정한 인격이 드러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ü자신의 인각적인 그릇을 키워 교섭이나 흥정으로 상대에게 이기려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이득을 생각하여 행동하는 사고 습관을 들이자. 이 사고 습관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당신의 신용을 쌓아간다. 그리고 단기적인 교섭으로 얻었을지도 모르는 이득몇십, 몇백 배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모양을 바꿔 언젠가 돌아온다. 이것이 신용 사회의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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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원하는 아이 - 인공지능 박사 아빠가 말하는 미래의 일과 행복
문석현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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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두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들을 어떻게 기를것인가 하는 문제는 일상과도 같다. 모든것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를 살면서 폭발적으로 늘어가는 정보를 미처 다 소화시키지 못하는 나를 볼 때면 나도 기성세대가 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하곤 했다. 특히 입시에 관해서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수능이라는 단일화된 시험과 내신만으로 대학을 진학했던 나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요즘 대학입시는 너무 복잡 다양하다. 이러한 시대에 단일화된 입시제도를 경험한 내가 과연 아이에게 적절한 교육적 자극을 주며 스스로 잘 헤쳐나가는 아이로 자라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그것이 과연 바람직한 방향인가 고민이 많았다. 게다가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시기가 되면서 주변에서 왜 학습지는 시키지 않냐고, 공부학원 하나쯤은 시켜야하는 것 아니냐고, 아이가 뒤쳐지면 어떻게 할거냐고 말을 많이 듣게되었고 부모의 뚜렷한 교육적 철학이나 주관의 중요성과 함께 나의주관도 약간 흔들리고있음을 느꼈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와 미래에 관해 이야기하고, 아이가 원하는 것을 지원해 줄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저자가 보여주는 미래를 살짝 엿보고 미래에 필요한 인재가 갖추어야 할 요건들을

    보면서 내가 알고있 던 공부 보다는 아이의 자존감, 과제집중력, 유연성 등에 초  

    점 을  맞추어서 내가 이끌어가기 보다는 든든한 지원자와 격려자로서 아이의 옆에

    있어  주는 것이 아이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 책 속 밑줄긋기

ü과학이 답할 수 없는 문제

   - 나는 이 글을 읽고 혹시 삶의 본질이 시간이라는 가능성을 경험이라는 결과로 바꾸어가는 과정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렇다면 삶을 좋은 경험으로 많이 채워 넣는 것이 좋은 인생 아닐까?

 

 

ü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다

  - 성공의 반대는 실패가 아니다. 성공과 실패는 같은 개념이고, 성공과 실패의 반대는 시도하지 는 것이다.

잘 나가는 사람일수록 이런 식으로 돈을 주고 시간을 사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쓰는 지혜를 가지고 있단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사람들은 대부분 반대로 하더라고, 돈을 주고 시간을 사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돈을 벌려고 시간을 파는 거야. 다시 말해서 돈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일을 억지로 한다는 이야기야. 이렇게 사는 사람은 돈의 노예가 돼서 설령 돈을 많이 벌어도 행복하지 않고, 한번 이 길에 빠지면 벗어나기도 쉽지 않단다.

 혹시나 네가 이 함정에 빠질지 몰라 여기서 벗어나는 요령을 가르쳐 줄께. 그 열쇠는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일이 뭔지를 깨닫는 데에 있어. 그걸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질문이 있단다. “돈이 충분히 있어서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더라도 그 일을 하겠는가?”, “돈을 못받는다고 해도  그 일을 하고 싶은가?” 이것이 바로 그 질문이야. 그런 일이 있으면 당장 돈을 덜 받아도 좋으니 먹고사는 데만 지장이 없으면 그 일을 해. 그렇게 하면 인생에서 많은 모순이 해결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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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 - 2018 최신 개정증보판 300문 300답
곽해선 지음 / 혜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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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경제는 나에게 수학보다 더 머리 아픈 주제이다. 수학은 명쾌한 원인과 결과가 정 해져있지만, 경제는 일단 각각의 개념이 평소에 좀처럼 쓰지 않는 생소한 어휘들로 이루어져 있고 ,그 단어들이 거대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경제원리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았다. 정신을 집중해서 이해하고 난 후 다시 읽어보면 처음  읽을 떼 처럼 이해하는데 한참 걸렸던 적이 많았다. 

    경제를 잘 이해하기 위해 경제신문을 읽어야 한다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매일 아침경제 신문을 대할 때 마다 모르는 단어를 찾아보기 바빴고, 시간이 흘러도 경제를 보는 눈은 생기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경제기사 궁금증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처음 시작은 모르는 경제용어라도 이해해보자는 마음으  책을 집어들었다. 600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그동안 내가 듣고도 몰랐던 많은 경제적 흐름과 관련된 지식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완전 경제초보인 나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 어려운 개념을 설명할 때 내가 궁금해하는 것들, 왜 그럴까 원인이 궁금한 점이 생기면 어김없이 책의 다음 단락에 부연설명이 이루어져 있었다. 책의 첫 장에서 마지막장 까지 일관성 있고 반복적으로 설명이 되어있어 책을 다 읽을 때 쯤엔 경제의 흐름이 움직이는 방향성과 원인과 결과를 어느 정도 예측 할 수 있었다. 책을 반쯤 읽으면서부터는 경제신문을 보는 재미도 생기기 시작했고, 책에서 보았던 경제의 시간적 흐름에 비추어 지금은 어느 단계를 지나고 있는지 추측해볼 수 있게 되었다.

 

  한 번의 독서로 이 책의 내용을 다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분명한 것은 경제신문을 어려워하는 나와 은 초보에게는 길잡이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책이며, 경제기사를 대할 때 마다 참고서 처 옆에 두고 찾아볼 수 있는 책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부록에 경제기사 독해 테크닉 또한 경제신문을 읽는 나침반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던 아주 의미 있는 책이었다.

* 책 속 밑줄긋기

 

1경제, 어떻게 움직이나

 실물경제와 금융경제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움직인다.

다만 경제 발전 수준이 낮은 때는 실물경제가 주축을 이루고

금융경제는 실물경제에 이끌려 움직일 떄가 많다.

경제 발전 수준이 높아지면 자본 축적이 늘면서 금융경제도 실물경제 못지 않게 활발해진다.

이 단계를 지나 자본 축적이 더 진행되면 아예 금융경제가

실물경제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경향까지 생긴다.

 

실물경제 : 실물재화와 실물이 아닌 재화( 비실물 재화 곧 돈)가 함께 움직이는 경제분야

금융경제(화폐경제) : 돈만 흐르는 경제분야

2장 경기

 경기가 좋아지면 돈 수요가 늘어 금리가 오른다.

그러다 금리가 너무 높아지면

기업이나 가계가 투자 또는 소비에 쓸 돈을 마련하기 어려워진다.

그 결과 투자와 소비가 줄고 생간과 고용도 함께 위축되면서 경기가 나빠진다.

경기는 이런 식으로 한동안 좋다가도 나빠지게 되어있다.

 

3장 물가

 경기가 좋아지면 상품 수요가 공급을 웃돌면서 물가가 오른다.

수요가 공급을 많이 웃돌면 물가 상승세가 여느 때와 달리 아주 빨라질 수 있다.

이처럼 물가 상승이 단기에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현상을

인플레이션이라 한다. ‘인플레라고 줄여 부르기도 한다.

 

4장 금융

 자금 융통이 원활치 못하면 기업, 정부, 가계가 필요로 하는 돈을

금융거래를 통해 제때 손에 넣는 데 차질이 생긴다.

그만큼 투자, 생산, 소비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다. 그럼 결국 경기가 침체한다.

금융이 원활하면 상황이 정반대다.

기업, 정부, 가계가 필요한 돈을 제때 미련해서

투자, 생산, 소비에 충분히 쓸 수 있으므로 경제가 활발해진다.

 

5장 증권

 보통 때 주가는 금리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금리가 낮아지면 사업자금 융통에 따르는 기업의 이자부담이 줄어든다.

그만큼 자금 여유가 생겨 투자를 늘릴 수 있고 기업 이익이 늘어나기 쉽다.

기업 이익이 늘면 주가가 오르는 게 정상이다.

실제로 이런 전망이 서는 데 별다른 걸림돌이 없으면 주식 수요가 늘어 시세가 오른다.

6장 외환

 원화의 대외가치는 외화 대비 원화 환율과는 반대로 움직인다.

(외화 대비 원화의) 환율이 내리면 원화는 가치가 오르고,

환율이 오르면 가치가 떨어진다.

이렇게 특정 통화의 환율은 그 통화가 지닌 대외가치와 반대방향으로 움직인다.

 

7장 국제수지와 무역

 경제가 경쟁력 있는 나라는 무역 실적이 좋아서 상품수지 흑자를 보기 쉽다.

상품수지 흑자에 힘입어 경상수지 흑자를 봤다면

국민경제가 대외거래를 통해 외화를 벌었다는 뜻이다.

그만큼 국민소득이 늘어나므로 투자 여유가 생기고,

투자가 늘어나면 일자리도 늘어나므로 경기가 좋아지기  쉽다.

 

국제수지 : 경상수지(상품수지+서비스수지+본원소득수지+이전소득수지)+자본수지+금융계정(직접투자+증권투자+파생금융투자+기타투자+준비자산)+오차 및 누락

 

8장 경제지표

 경제지표는 미시지표와 거시지표로 나뉜다.

미시지표는 개별 기업이 올리는 매출액 증가율이나 이익률 같은

미시경제 현상을 나타낸다.

거시지표는 국제수지, 실업률, 환율, 통화증가율, 이자율처럼

나라 경제 현실을 큰 시각으로 진단하는 데 필요한 도구 역할을 한다.

 

경제기사 독해 테크닉 14가지

  1. 해설 기사를 읽자

  2. 숫자가 많은 기사는 한두 개 숫자만 주목하라

  3. 주식 시세는 투자 안 해도 보라

     - 경제기사를 통해 주가 흐름과 관련된 소식을 연결해가며 이해하는 경험이 쌓이면 자기도 모르게 경제 흐름을 파악하는 감각이 좋아진다. 매일 주식 시세를 그냥 지나치는 독자에 비하면 씬 빨리 경제 감각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4. 인사이동란 꾸준히 읽으면 기업 내부 사정에 밝아진다

  5. 연재 기사 첫 회는 놓치지 말라

  6. 경제 이슈 톱뉴스에 주목하라

  7. 경제 사설과 칼럼을 보면 경제 이슈와 여론 동향이 보인다

     - 시간을 내서라도 읽을 것!

8. 업계 동향 기사를 보라

  9. 이왕이면 목적을 정하고 보라

    - 경제기사도 종류가 다양하므로 주로 어떤 정보를 얻을 생각인지 분명히 하고 목적에 맞는 뉴스만 찾아 읽는 것이 좋다. 그러노라면 관련 이슈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고 흥미도 더 많이 생긴다. 경험과 시간이 쌓이면서 관심 가는 기사 영역도 점차 더 넓어지고 다양한 정보를 소화해내는 역량도 커질 수 있다.

  10. 스크랩북이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보자

     - 처음엔 관심항목을 두세 가지만 정해놓고 자료를 모으는 게 좋다. 일정 기간 모아본 다음 차차 항목을 늘려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

  11. 금융란을 정복하라

      - 경제에 관심을 둔다면 금융 기사야말로 더 열심히 읽어야 한다. 현대 경제에서는 금융경제 영역이 자꾸 커지고 있고, 금융이 경제의 핵심 역할을 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금융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면 경제 흐름을 제대로 알 수 없다. 특히 금융 뉴스를 통해 금리 움직임을 점검하는 일은 아무리 자주 해도 지나치지 않다.

  12. 국내 경제기사는 정부 경제책을 눈여겨보라.

  13. 경제기사의 3대 핵심은 금리, 주가, 환율

  14. 해외 경제 동향 기사는 국가 간 자원 이동에 주목하라

     - 해외 경제 동향을 전하는 기사에서는 지구 규모의 상호 의존성을 염두에 두면서 국가 간에 자, 상품, 인력이 이동하고 경쟁하는 모습을 눈여겨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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