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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어벤저스 4 - 형법, 진짜 범인을 찾아라! ㅣ 어린이 법학 동화 4
고희정 지음, 최미란 그림, 신주영 감수 / 가나출판사 / 2024년 12월
평점 :
가나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가나출판사 <어린이 법학 동화, 변호사 어벤저스 4권 형법, 진짜 범인을 찾아라!> 를 만나보았어요
변호사 및 법조인의 역할 및 법학 상식을 배울 수 있어요.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가 되기 위해 법이 필요한 이유, 법을 지켜야 하는 이유 등을 알 수 있어요.
법학 동화인데 직업 동화같기도 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탐정물 같기도 하다고 아이가 흥미롭게 읽었어요.
집에서도 열심히 읽더니 외갓집에도 챙겨왔어요.
3회독째입니다.
의사어벤저스를 재미있게 본 아이라 변호사어벤저스도 흥미롭게 읽어내려가요.
“엄마~ 변호사 어벤저스도 1권부터 20권까지 나오는거에요? 변호사 어벤저스도 다 사주세요~“
변호사 어벤저스도 쭈욱쭈욱 출판해주세요~^^
법원이 어떻게 생겼는지, 변호사가 어디서 어떻게 변론을 하는지 등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현장을 생동감 있게 구현한 등장인물 소개 페이지가 인상적이였어요.
글 밥이 꽤 길어요.
그래도 주고받는 대화 형식이고, 중간중간 중요한 단어에 포인트가 들어가 있어 지루하지 않게 잘 읽어내려가요.
중간중간 만화처럼 법률 용어를 설명해주어 이해를 높여요.
저희 아이는 해나 사건이 인상적이었대요. 책을 다 읽고 한 첫 마디가 “엄마~ 해나는 마음에 병이 있어 물건을 훔쳤대요. 마음에 병이 왜 생겼냐면 숙제도 많고, 학원 스트레스도 있고, 엄마, 아빠가 믿어주지 않고 계속 공부하라고 혼내서래요. 벌을 받기전에 마음의 병을 치료하면 좋겠어요. 학원도 줄이고 숙제도 줄이고 엄마, 아빠랑 사이더 좋아야 병이 나을 것 같아요.”
저도 그 부분이 마음에 남았는데, 아이도 계속 마음이
좋지 않았대요. 마지막에 부모님과 화해하고, 서로 이해하고, 바뀌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나와 다행이에요.
하지만 마음의 병이 있다고, 잘못한 일이(범죄)가 없던 일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나이가 어리다고 벌을 받지 않는 것은 안된다. 등등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했어요.
해나의 경우 중범죄는 아니였지만 요즘 학폭이나 청소년 범죄 관련 무서운 뉴스들이 꽤 많이 나오죠. 나이가 어리다고 법의 심판아래 자유롭게 둬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잘못된 행동인 것을 알면서 죄를 지었고, 피해자는 씻을 수 없는 상처와 후유증, 피해를 입었잖아요. 저는 촉법소년법 연령 조정에 찬성하는 측입니다.
법의 공정함과 무거움, 무서움을 알고, 피해자의 편에 서는 법이 되길, 아이들이 그렇게 배우길 바랍니다.
#가나출판사 #변호사어벤저스4 #를 통해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공정함과 평등한 사회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나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