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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함이 너의 무기다 - 남다른 섬세함으로 탁월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비밀
멜로디 와일딩 지음, 백지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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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인건지,성향인건지,외부환경인건지 모르겠으나 점점 예민해지고있음을 느낀다. 괜찮은 척하다가 결국 몸이 아픈경우가 많았다. 감정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고 쌓아온 것이 원인이었다. 예민함을 없앨수 있을까? 아니, 바꿀수 있을까? 책을 읽기전에는 예민함이 단점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바꿀수 있을지에 중점을 두었다. 하지만 읽고난 후 생각이 달라졌다. 예민함을 강점으로 승화시키자! 《예민함이 너의 무기다》 이 책의 제목처럼 나만의 강점으로 하여 현명하게 살아볼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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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셔 시골에서 보낸 한 달
J. L. 카 지음, 이경아 옮김 / 뮤진트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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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표지에서부터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이런 풍경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한달 동안 지내면 어떨까? 생각이든다.

1920년, 여름날.
전장에서 안면경련의 후유증을 남기고 돌아온 주인공 버킨은 벽화복원을 하기위해 작은시골마을로 간다. 그곳의 자연풍경과 인간이 하나됨을 느끼고, 이방인을 경계하지 않고 진심으로 환대해주는 주민들..
옥스갓비에서 보내는 여름은 뜨거운 태양열만큼이나 그의 마음에 온기가 되어 치유와 정화의 시간이었음을 알려준다.

영원히 행복하고 평온할 것만 같은 지금 순간들은 시간이 지나면 기억 저편에서 흐릿해지기마련이다.
이 책은 기억 저편 머물고있는 그 순간을 떠올리게 했다.
어릴 적, 시골 할머니댁에서 오직 오늘만을 생각하며 그 순간을 즐기며 지냈던 날들을...

나를 되찾아가는 소중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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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정현 지음 / 북랩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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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가을날 산책길에 기볍게 들고 나가 편안하게 읽기 좋았던 시집 한 권이었다. 일상 속 흔히 볼수 있는 소재들로 담백하고 청초하게 담아낸 단편에세이시집. 오랜만에 촉촉한 감성을 느껴본다. 개인적으로 계절과 날씨, 자연에 관한 시들이 동화되어 마음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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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기계 vs 생각하지 않는 인간 - 일과 나의 미래, 10년 후 나는 누구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홍성원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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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고 잠들기 전까지 제일 많이 하는 행동이 무엇일까??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것.


바로 '스마트폰' 을 항상 지니고 다닌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은 생활의 '필수품'이 되어 '의지'하며 살게 된 것 같다. 

단면적으로 예를 들어보자.

생필품 구매, 친구를 사귀는 것, 정보나 지식을 얻는 것등 스마트폰 속에서 해결할 수 있다. 오랜 시간 고민하거나 생각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단 몇 분안에 검색을 통해 모든게 가능한 세상이 되었다.


이처럼 기계가 발전할수록 우리 생활은 굉장히 편리해졌다. 

편리함에 익숙해져있다.


스마트폰, 태블릿PC등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기의 성능만큼 우리도 똑똑해지고 있을까? 정말로 우리가 '스마트' 해진걸까?


기계의 등장으로 인간은 오래전부터 고민해왔다.


19세기 초 영국에서 '러다이트운동'을 시작으로 21세기 '바둑대결' 까지 인간과 기계의 대결은 우리에게 어떤 메세지를 남겼을까?


'디지털시대, 메타버스에 탑승해라' 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시대가 변하면서 우리는 시대에 맞춰 준비하고 함께 변해야한다.


21세기 편리함과 높은 효율을 찾고자 지능을 갖춘 기계로 발전해오면서 점점 기계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일자리를 위협받고 있는셈이다.


왜 우리는 미래의 변화와 나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생각해야 하는걸까?


미래 10년 뒤, 20년 뒤 지금 하고있는 분야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그 시대에도 존재하고 가치를 인정받는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


두려운가요? 절망적인가요?


당신은 과거의 '인간의 기계화'와 미래의 '기계의 인간화' 중 무엇이 더 두려운가요?


미래를 잘 살기위해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까?

앞으로 내 아이가 살아가는 시대에는 어떤 일을 하게 될까? 

미래를 위해 어떤 것을 교육해야할까?


고민해왔던 부분이었다.


태어나면서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생활에 거리감없이 익숙해진 MZ세대의 아이들에게 나타는 현상 중 하나는 읽기는 되나 뜻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문해력'이 심각할 정도로 저하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대면적인 만남보다는 비대면의 문자형식의 대화를 더 선호한다고 한다.


아이만의 문제인걸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내 주위를 둘러봐도 글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직접적인 만남을 꺼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에게 질문을 던졌다.


기계가 점점 발전해오는 동안 나는 얼마나 진화했는가? 기계의 편리함에 익숙해지는 동안 나는 그대로 멈춰있지는 않았는지? 오히려 퇴화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저자는 말한다.

앞으로는 단순 반복적인 일은 지능화된 기계가 대신하게 되며 인간은 소외되거나 혹은 창의성 등이 요구되는 다른 영역에서 인간 본연의 능력이 요구되는 업무에 집중 될 것이다.


*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진솔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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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연금술 - 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들려주는 11가지 인생의 깨달음
웨인 다이어 지음, 도지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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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왜이렇게 일이 꼬이지? '

' 하는 일 마다 되는게 하나도 없어! '

' 대체 나한테 왜이러는 거야?'


내가 의도한 바와는 상관없이 반복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은 일이 계속 된다면? 

단지 운이 없어서 그런걸까? 사주가 좋지 않아서?

사람을 잘못 만나서 그런걸까? 


흔히 주변 환경을 탓할때가 많다. 나도 그랬다.

그리고는 '그때 ... 하지 않았다면.. ' 지난 과거의 선택에 대한 후회를 할 뿐이었다.

그렇다고 상황이 변화하지는 않았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 나에게 이런 일이 자꾸 생기는 이유가 뭘까?'

' 내게 어떤 의미를 가져다 주려고 하는 걸까?'


그리고 마음 속에서 자꾸만 맴돌던 말이 있었다.

' 네가 행복하려면 떠나야해. 관계를 끊고 다시 시작해야해.'


이 말들이 그저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일회성 회피일까? 

아니면,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탈출구일까? 


확신이 들지 않았다. 그보다 불안과 두려움이 더 컸었다.

'불신' 이 내 안에 자리 잡고 있었다.




p193

 있지 말아야 할 곳에 계속 머물면 상태가 악화되어 병이 나거나 사고를 당하기도 한다. 그 신호가 무엇이든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의미다. 

에고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두려움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높은 자아의 지혜를 믿어야 한다. 높은 자아는 우리가 실수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 세상은 완벽한 곳이므로 실수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이 부분을 읽는 순간 확신이 들었다. 

얼마 전부터 느꼈던 부분은 '직감'이었다는 것을,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나를 변화하기 위한 어떠한 신호라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반복되는 일들이 일어날 수 있을까?


'제발 정신 좀 차려! 바꿔야 할 것은 '너 자신이야!''

라고 나를 깨우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듯 가슴 깊은 곳에서 울려퍼졌다.


이 곳에서 머물것인가. 떠날 것인가.

내가 느꼈던 내면의 목소리가 직감이 맞는것인지.

확인 할 수 없었기에 그 중간에서 '멈칫' 망설이고 있었다. 


어쩌면 떠나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행동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새로운 길에 대한 두려움이었는지도 모른다. 

에고의 두려움에 갇혀 변화를 시도하지 못하게 막고 있었던 것인지도 ...


우리 모두는 내면의 목소리, 즉 높은 자아의 언어를 들을 수 있다.

타고난 능력으로 인해 특정한 사람만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닌, 

누구에게나 주어진 잠재된 능력이라는 것.


다만 잊고 살아가거나 그 중요성을 깨닫지 못할 뿐이다.

정말 변화해야 할 때면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순간이 찾아오게 될 것이다.

과거나 미래가 아닌 현재 지금 이 순간 '나에게' 집중해보자.


p263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 나와 마주하는 모든 사람이 신의 선물이다. 

그들은 내가 나 자신을 알 수 있도록 가르침을 준다.

   


깨우침을 얻고 싶나요? 너무 애쓰지 마세요.

가장 편안한 마음 그 안에 머무는 그 곳. 

그 곳에 진짜 자신의 모습인 내면과 함께 '깨우침' 이 있어요.



 * 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진솔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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