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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연금술 - 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들려주는 11가지 인생의 깨달음
웨인 다이어 지음, 도지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8월
평점 :
품절
' 요즘 왜이렇게 일이 꼬이지? '
' 하는 일 마다 되는게 하나도 없어! '
' 대체 나한테 왜이러는 거야?'
내가 의도한 바와는 상관없이 반복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은 일이 계속 된다면?
단지 운이 없어서 그런걸까? 사주가 좋지 않아서?
사람을 잘못 만나서 그런걸까?
흔히 주변 환경을 탓할때가 많다. 나도 그랬다.
그리고는 '그때 ... 하지 않았다면.. ' 지난 과거의 선택에 대한 후회를 할 뿐이었다.
그렇다고 상황이 변화하지는 않았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 나에게 이런 일이 자꾸 생기는 이유가 뭘까?'
' 내게 어떤 의미를 가져다 주려고 하는 걸까?'
그리고 마음 속에서 자꾸만 맴돌던 말이 있었다.
' 네가 행복하려면 떠나야해. 관계를 끊고 다시 시작해야해.'
이 말들이 그저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일회성 회피일까?
아니면,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탈출구일까?
확신이 들지 않았다. 그보다 불안과 두려움이 더 컸었다.
'불신' 이 내 안에 자리 잡고 있었다.
p193
있지 말아야 할 곳에 계속 머물면 상태가 악화되어 병이 나거나 사고를 당하기도 한다. 그 신호가 무엇이든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의미다.
에고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두려움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높은 자아의 지혜를 믿어야 한다. 높은 자아는 우리가 실수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 세상은 완벽한 곳이므로 실수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이 부분을 읽는 순간 확신이 들었다.
얼마 전부터 느꼈던 부분은 '직감'이었다는 것을,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나를 변화하기 위한 어떠한 신호라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반복되는 일들이 일어날 수 있을까?
'제발 정신 좀 차려! 바꿔야 할 것은 '너 자신이야!''
라고 나를 깨우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듯 가슴 깊은 곳에서 울려퍼졌다.
이 곳에서 머물것인가. 떠날 것인가.
내가 느꼈던 내면의 목소리가 직감이 맞는것인지.
확인 할 수 없었기에 그 중간에서 '멈칫' 망설이고 있었다.
어쩌면 떠나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행동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새로운 길에 대한 두려움이었는지도 모른다.
에고의 두려움에 갇혀 변화를 시도하지 못하게 막고 있었던 것인지도 ...
우리 모두는 내면의 목소리, 즉 높은 자아의 언어를 들을 수 있다.
타고난 능력으로 인해 특정한 사람만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닌,
누구에게나 주어진 잠재된 능력이라는 것.
다만 잊고 살아가거나 그 중요성을 깨닫지 못할 뿐이다.
정말 변화해야 할 때면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순간이 찾아오게 될 것이다.
과거나 미래가 아닌 현재 지금 이 순간 '나에게' 집중해보자.
p263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 나와 마주하는 모든 사람이 신의 선물이다.
그들은 내가 나 자신을 알 수 있도록 가르침을 준다.
깨우침을 얻고 싶나요? 너무 애쓰지 마세요.
가장 편안한 마음 그 안에 머무는 그 곳.
그 곳에 진짜 자신의 모습인 내면과 함께 '깨우침' 이 있어요.
* 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진솔하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