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우타노 쇼고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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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의 반전....혹시나 할수도 있을만큼 여기저기 있는 힌트들...하지만 알아채기 힘들다 

  힌트는 확실히 많이 있지만 그만큼 작가의 묘사가 훌륭하다. 

   이거 읽기전에 프리즌트릭이라는 에도가와란포상 수상작을 읽었는데 그건 완존 쓰레기였고 

 이건 정말 진흙탕속에서 발견한 명작이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여. 마지막에 가면 

전부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지만 어이가 없을수도 있다. 하지만 애거서크리스티의 애클로이드살인 

사건처럼 문제가 될만큼 비겁하진않다. 

  나는 개인적으로 시간트릭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런 류의 시간트릭이라면 적극 환영 

한다. 하지만 다음번에 속지 않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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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육에 이르는 병 시공사 장르문학 시리즈
아비코 다케마루 지음, 권일영 옮김 / 시공사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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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장을 읽으면 처음으로 돌아간다라는 말.....100% 맞다. 반전....충격이다. 

 다만 너무 살인에 대한 묘사가 좀 끔찍하지만(19세이하 구입금지 책) 정말 처음읽으면 

 도저히 중간에 멈출수없는 소설이다.  이 반전을 쓰레기로 폄하하는 이는 추리소설에 대한 

 엄청난 무식함을 자인하는 사람일뿐이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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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소리 동서 미스터리 북스 106
이든 필포츠 지음, 박기반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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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개인적으로 도서추리소설을 좋아하지 않는다. 세계 3대 도서추리소설중 살의와 크로이든발 12시30분을 읽었지만 살의는 나름 괜찮았지만 클로이든발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시간트릭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트릭이 시간트릭과 저택의 평면도가 나와 어떻게 도망쳤는니 하는것)이 있어 머리만 복잡하게 만들뿐이란 생각에 

  하지만 이 어둠의 소리는 사실 본격물로 보기에도 어렵고 그렇다고 도서추리소설(범인의 입장에서 써나가는)로 보기에도 힘들다. 하지만 책을 손에 잡고 읽기 시작하면 범인이 누구인지 명확하게 밝혀진다(범인에 대한 반전은 없다. 그사람이 범인이다) 

 하지만 본격물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지금 새벽 5시20분에 책을 독파하고 글을 쓸만큼 명작임에 틀림없다. (어찌하여 이 책을 세계10대추리소설중 하나로 꼽는지 이해가 간다)  은퇴한 형사가 시골 호텔에 투숙하다 깊은밤 어린아이의 비명소리를 듣고 착수하게되는 사건은 범인이 누구냐가 아니라 범인과 탐정의 심리대결이 그야말로 중간에 책을 놓을수 없게 만든다. 

  또한 본격물에 등장하는 대단한 탐정들(천재적인 머리나 특이한 행색을 갖춘)이 아닌 은퇴한 노형사라는것이 마음에 든다. 형사생활을 오래해서 범죄자들의 심리를 꽤뚫는 그의 머리는 천재성에 빛나는 명탐정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게 된다. 

  이제 이든 필포츠의 또다른 10대추리소설중 하나이 빨간머리 레드레인을 구입해야겠다. 다만 이책은 평이 어둠의 목소리보다 별로라 좀 그렇긴 하지만.......어둠의 소리를 읽고 작가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고 구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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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가미 일족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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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히 말하겠다. 긴다이치코스케 작품중 최고의 수작이다. 물론 개인적으로 다르겠지만 

 악마의 공놀이노래, 팔묘촌, 옥문도, 혼징살인사건에 비해 훨씬 스피드하게 읽혀지고  

 정말 밤세워서 하루에 끝냈다.  이 소설을 보지않고 요코미조세이시에 대해 논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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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가미 일족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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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를 전부 읽었다. 하지만 읽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렸다.   

  명작이라면 밤을 세워 읽어야 하는데 사실 옥문도나 악마의 공놀이 노래나 팔묘촌은 

  악마의 공놀이 노래를 제외하고는 읽고나서 실망했다. 특히 팔묘촌은... 

   그런데 이누가미일족은 나오자마자 밤을세워 독파한 개인적인 최고의 명작이다. 요코미죠의 

  시리즈답게 가면쓰고 나오는 등장인물부터 끔찍한 살인방법에......개인적으로 참으로 안타 

  까운 살인을 하게된 배경....시간만 조금 있더라면 아니 약간만 등장인물 한명이 현명한 판단 

  을 했더라면 살인이 일어날 일도 없고 해피앤딩으로 끝날수도 있었던 안타까움... 

   긴다이치 코스케를 좋아한다면 반드시 읽어야할 시리즈 최고 명작이라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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