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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에도 살아남을 주식에 투자하라 - 무극선생과 김민희 앵커가 알려주는 주린이를 위한 실전 투자 교과서
김민희.이승조(무극선생)외 지음 / 새빛 / 2021년 8월
평점 :

당신은 어느 주식에 투자하고 있나요?
요즘 아주 핫한 ESG에 대해서도 잘 설명이 되어있다.
Enviromental, Social, Governance 등 소비가치가 달라짐에 따라 돈의 흐름도 달라진 것은 명백하다. 돈의 흐름을 따라가려면 맥락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ESG 운용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불행을 지우는 것이 행복의 과정 중 하나가 될 수 있듯이, 리스크를 제거하는 것 또한 현명한 투자방법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수익의 극대화와 리스크 최소화의 싸움에서 승자는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책이다.
또한, 요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업체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되어 기뻤다. 저자인 김민희 앵커는 한국경제tv에서 앵커를 한 경력덕분에, 거시적으로 볼 줄 아는 혜안을 가지고 있다. 물론 정보가 많을수록 많은 필터가 필요하지만, 투자자라면 그 필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당연한 수순에 따라 움직이는 순환주가 아니라 정책주를 봐야 한다. A 에 대한 뉴스가 나온다고 A 에 주목할 것이 아니라, 그에 따른 정책이나 숨겨져있는 물줄기 속의 진주를 찾아봐야 할 것이다.
이를 숙지하고 투자하느냐와 숙지하지 않고 투자하느냐는 큰 차이다.
전체적으로 주린이에게는 어려울 수 있지만, 최대한 쉽게 풀어쓴 책이다. 또 굉장히 친절하여 주린이가 아니더라도 주식투자자라면 누구나 읽을만한 좋은 책이다. 적극 추천하는 책이다.
본 포스팅은 해당업체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독서 후 남기는 리뷰입니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자신의 투자철학 중 80% 가량은 벤저민 그레이엄(가치투자자), 20% 정도는 필립 피셔(장기 성장 투자자)라고 설명했다. ‘성장과 가치‘라는 두 접근은 붙어있다고 설명한 것이다.
그런데 실전에서는 무엇이 성장주이고 무엇이 가치주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실제로 투자를 하는 측면에서는 다른 접근을 필요로 한다. 가치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되는 구간인가,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로 전환되는 시점인가를 체크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성장이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로 전환되는 구간인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되는 구간인가를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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