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고 싶은 장소와 순간은 반드시 사진을 찍는다. 사진을 찍는 행위는 실시간 일기를 쓰는 행위나 마찬가지다. 사진이 자기 인생의 증명서라도 되는 듯.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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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해서 부모 곁을 떠나기만 한다고 모든 것이 다 해결되지는 않는다. 어린 시절 부모에게 세뇌당한 ‘무의식적인 사고’를 떨쳐내야 한다. - P141

부모의 사랑과 인정을 갈구하는 아이들의 애잔한 마음은 부모가 자녀를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받아들이고 인정하기만 한다면 충족될 수 있다. 하지만 나쁜 엄마는 불안증이 심해서 뭐든 자기 뜻대로 해야 하다 보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 P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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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남과 비교하고 자신감이 부족한 것은 남보다 뛰어난 내 모습은 좋지만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은 싫다는 무의식적인 사고가 발동하기 때문이다. - P106

아이들은 부모가 "그저 네가 곁에 있어 주기만 해도 행복해"라고 말하면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할 때 비로소 ‘내 모습 그대로 존재해도 괜찮은 거구나’하고 느낄 수 있다. 어떤 일을 잘하든 못하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믿는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부모에게 인정받은 사람이다. - P106

사실 반항은 부모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표출할 수 있다. 착한 아이로 살지 않으면 부모에게 인정받지 못한다는 공포심이 강한 아이는 무서워서 시도조차 하지 못한다. - 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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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나폴레옹에게 꼬리를 흔드는 모습은 지난날 농장의 개들이 주인 존즈에게 꼬리치던 모습 그대로였다. - P51

풍차 건설안을 맨 처음 낸 것은 오히려 나폴레옹이었고 스노볼이 부화실 마룻바닥에 그린 계획은 실인즉 나폴레옹의 논문에서 스노볼이 훔쳐 간 것이라는 얘기였다. 그러니까 풍차는 나폴레옹 자신의 독창적 아이디어였다고 스퀼러는 말했다. - P55

벤자민은 이런 일에 끼어들지 않는다는 자신의 규칙을 이번 한번만은 깨기로 하고 벽에 씌어 있는 글들을 클로버에게 읽어주었다. 일곱 계명은 오간 데 없고 단 하나의 계명만이 거기 적혀 있었다. 그 계명은 이러했다.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들보다 더 평등하다. - 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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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방법론은 하나의 도구일 뿐, 더욱 중요한 것은 ‘일상의 의미를 파헤치고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려는 노력’이다. 그러한 일상의 노력을 통해 우리 머릿속에 다양한 생각의 흔적이 새겨지고, 이는 탄탄한 기획력의 원천이 된다. - P15

원하는 결과를 먼저 정하고, 그것이 효과로서 나타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좀 더 있어 보이게 표현하면, 기획은 특정 대상에 대해, 특정한 목적을 정하고, 그 목적을 달성하는 데 가장 적합한 행동을 디자인하는 것이다.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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