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Wolf's Class: A Graphic Novel (Mr. Wolf's Class #1): Volume 1 (Paperback) Mr. Wolf's Class (Paperback) 1
Aron Nels Steinke / Graphix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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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아하는 책입니다. 특히 학교 선생님들이 읽으면 더욱 공감이 잘 될 것 같아요. 미국의 학교 문화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래픽 노블이라 형형색색의 그림이 많아서 더 쉽게 읽힙니다. 또 실제로 일상에서 많이 쓰는 문장이 많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1권, 2권이 제일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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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쇼크 1~2 세트 - 전2권 쇼크잉글리쉬 쇼크 시리즈
정형정 지음 / 쇼크잉글리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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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겠어요. 특히 시제 부분 설명이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학원에서도 인강에서도 항상 "현재완료는 have+p.p다, (수직선위에 포물선을 그리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면 현재완료를 쓴다, 결과 경험 완료 계속 4가지가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정형화된 설명이지만, 도저히 정확한 뉘앙스를 이해할 수 없었고 실제로 사용하기 힘들었습니다. 어떤 의미와 뉘앙스인지, 과거형과는 정확히 어떻게 다른지, 왜 have+p.p인지, p.p즉 과거분사가 정확히 무엇인지를 알 수 없었죠. 이 책은 여기에 대한 의문을 정말 깔끔하게 풀어줍니다.

이 영문법을 만나기 전에 혼자서 공부한건 이렇습니다.
(1) 영어에 영향을 미친 역사를 알아봤습니다. 로마의 침공으로 라틴어가 쓰여서 아직도 라틴어 어원의 영단어가 있구나, 프랑스의 침입으로 프랑스 어휘가 많이 들어왔구나 ask, give 등은 하층민들이 많이 쓰는 고대영어였고, demand, provide 등은 지배층들이 많이 쓰는 프랑스어였구나, 백년전쟁으로 영국과 프랑스의 사이가 나빠지자 순수 영어를 쓰는 분위기가 확산되어 put off, ask for 등의 구동사가 많아졌구나

(2) 5형식을 공부했습니다. 하나의 단어도 여러가지 형식으로 쓰이는 경우가 있구나, 각각 형식별로 쓰이는 동사를 알아놓아야 실제로 쓸 수 있겠구나

이 두 가지는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공부한 것이었어요. 그러나 제가 중요하다 생각한 두 가지를 모두 설명하는 문법책은 거의 없었어요. 서점에서 5형식을 설명하는 문법책을 살펴보던 중 우연히 이 책을 발견했어요. 나의 영어 공부관과 일치하는 점이 두 가지가 있으니, 다른 점도 나에게 잘 맞지않을까? 싶어서 구매했어요. 결론적으로는 정말 좋았습니다.

일본어 학자의 영어 번역이 한국인들의 영어 공부를 어렵게 하는것에 큰 기여를 했다 생각합니다. 듣기만 해도 감이 오는 말이 전혀 아닐 뿐더러, 공부를 해도 왜 이런 말을 썼는지 이해하기 어려우니까요. 과거분사, 현재진행형, to부정사 등등.... 또 각각의 문법을 설명하는 부분도 참 이상했습니다. "~하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이런 경우가 있다." 무슨 예외가 이렇게 많은지... 너무 분절적으로 공부하는 것 같다고 느껴졌죠. 이러한 부분에 그간 짜증났던 분들, 그리고 이젠 시원하게 이해하고 싶은 분들은 한 번쯤 이 책을 읽어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개정판이 나온다면 의문문 부분을 더 보충해서 설명해주시면 더욱 좋을거 같네요. (스스로 보충하여 공부할 수 있지만, 저자분의 생각과 설명이 너무 궁금합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의문사의문문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How different is he? 와 How is he different?가 어떻게 다른지 잘 모르기도 하고, 의문사 다음 여러가지 품사가 올 수 있는데 이 부분을 헷갈려하는 한국인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개정판이 나온다면 또 구매해서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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