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제퍼슨, 도서관을 짓다
바브 로젠스탁 지음, 이혜선 옮김, 존 오브라이언 그림 / 봄나무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솔직한 책 ㅋㅋ
아래 글귀를 보고 개콘 보듯 웃었다

오늘날 토머스 제퍼슨을 생각해보면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사람일 것 같아요. 인간의 자유의지라는 큰 뜻을 펼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독립 선언문을 쓴 사람도, 편견과 관습과 경제적 이득 때문에 아프리카계 미국인에게 그런 자유를 주지 않은 사람도 똑같은 제퍼슨이니까요. 제퍼슨은 노예 수입을 막기 위한 법률 일부의 초안을 작성했어요. 새로운 영토에서 노예 제도를 금지하는 걸 지지했고, 편지와 비평문에 노예 제도의 해악에 대해 썼어요. 그럼에도 정작 본인은 평생토록 600여 명의 노예를 고용했어요.

글을 베껴써내려가다보니 ᆞ나도 모순덩어리 인간일 텐데ㅡㅡ 개콘 웃음이 코웃음 쓴웃음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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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반양장)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 1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랜 친구가 어느 도사 같은 상담사와 상담을 하기 시작하면서 ᆞ이 책에 나온 일부 개념에 푹 빠져있습니다ᆞ그 개념이 아들러 철학에서 나온 것 같군요. 너무 깊게 빠지면 음...
목적을 위해서 모든 것을 내가 만들어냈다고 생각을 엮는 순간 아주 피곤해집니다ᆞ 그냥 그렇구나 그랬구나 선에서 흘려보내고 조금씩 변했음 좋겠네요.
트라우마를 부정하는 건 나름 좋네요. 트라우마를 쓰레기통에 처박아넣게 할 용기를 ㅋㅋ
왠지 모르겠는데, 감탄할만 한데 감탄하지 못하면서 읽었네요. 주워들은 말이 많아서 그런가 ㅡㅡ 실천하기 어려워서인가?? 그래도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인생도 돌아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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