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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쿵 ㅣ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69
경혜원 지음 / 시공주니어 / 2020년 12월
평점 :
『특별한 친구들』, 『엘리베이터』를 잇는
'공룡삼부작' 시리즈의 마지막 책인
경혜원 작가님의 『쿵쿵』이 출간되었어요!
너무 반갑죠!! :-)
재미난 상상과 유쾌한 에너지가 가득한
진짜 공룡 나라로 이끄는
『쿵쿵』 이야기를 한번 살펴볼까요??
옷장 사이로 빼꼼히 보이는 공룡들만 봐도
무슨 내용일까??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까??
기대하며 책장을 펼쳐봅니다.
무슨일이 있나?하며 윗집을 올려다보는 사람,
두 팔을 만세하며 뭔가 신이 나 있는 윗 집의 두 아이.
뭔가 신이 나 있는 두 아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은 느낌이죠?
스마트 폰에 푹 빠져 있는 오빠
옷장속을 슬며시 들여다 보는 동생.
그리고,
바닥에 놓여진 경혜원 작가님의 공룡시리즈
『특별한 친구들』, 『엘리베이터』 두권이 등장하네요.
(깨알같이 이런 요소들을 찾아보는게 또 그림책의 묘미죠!)
방바닥, 장난감 정리함에 있는 공룡 인형,
벽에 그려진 공룡 그림들~
이 귀여운 남매가 공룡을 무지 좋아하나봐요~~
공룡 마니아인 민준이와 윤아 남매의 집 옷장에서
'쿵쿵'소리가 들려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쿵쿵 소리에 옷장 문을 열어보기로 한 민준, 윤아 남매!
옷장을 열어봅니다!
"
하나
둘
셋
"
옷장 속에서 쏱아져 나오는 건 다름아닌 공룡들!!
순식간에 방 안은 공룡 나라로 변해버렸어요!
아주 신~~나게 공룡들과 한바탕 노는 남매들~
그때 또 다른 '쿵쿵'소리가 옷장에서 들려옵니다~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티라노사우르스가 또 등장하면서
민준, 윤아 남매와 스릴 넘치는 추격전을 시작합니다!
이리 저리 뒹굴며 한바탕 신나게 놀던 남매는
갑자기 들이닥친 거대한 공룡의 등장으로
공룡추격전은 급 마무리 되며
남매는 현실로 돌아오게 됩니다...
(거대한 공룡의 소리에 함께 읽던 엄마는 흠칫놀랬답니다^^;;)
공룡마니아 남매들은
어떤 또 다른 공룡판타지의 세계로 떠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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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책을 읽자마자 책 속에 들어갔다 나온거 같다며
민준, 윤아 남매와 책 읽는 동안 함께 신나게 논 것 같다고 말하더라구요!
혼자라 심심해할때가 많은데,
처음 이 책을 접했을때
민준, 윤아 남매와 우리 아들이
한바탕 신나게 놀았으면!하는 생각으로
잔뜩 기대했었는데
그런 엄마 마음과 아들과 통했나봐요 :-)♥
그림책의 글밥이 짧은 책이지만
의성어, 의태어, 짧은 대화들과
생동감 있는 공룡들, 또 그 순간들을 상상하며
빠져들어 긴장감, 박진감 있게 책을 읽었답니다~
이 책을 엄마의 관점에서 보면,
경쾌한 공룡추격전 이면에
그 속에 보이는 또 다른것들이 있더라구요?
요즘 시대 상황(코로나로 인한 변화)과 연결지어 보면
아이들의 잦은 스마트폰 사용, 엄마의 재택근무,
아파트의 층간소음, 아이들의 제한된 실내 생활 등
여러가지 사회적인 문제들도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들이었어요~
(이런 장면들을 책 속에서 찾아볼 수 있답니다!!)
실외활동이 제한되는 요즘,
민준, 윤아 남매, 공룡들과 함께 신나게 한바탕 놀며
유쾌한 에너지를 충천해보는건 어떨까요??
공룡 마니아인 우리 아이들
지금 바로 『쿵쿵』과 함께
스릴 넘치는 공룡 추격전 한판!!
시작해볼까요??
** 위 서평은 해당 출판사의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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